[영상]빅토리아폭포의 웅장한 광경
2018-02-17 05:09:43 | 권기정 기자

[티티엘뉴스] 아프리카 남부 짐바브웨와 잠비아 국경에 위치한 세계 3대 폭포중 하나인 빅토리아 폭포.

 

잠비아(Zambia)와 짐바브웨(Zimbabwe) 국경에는 폭 1,676m, 최대 낙차 108m로 세계에서 가장 긴 빅토리아 폭포가 있다. 우기철이 되어 잠베지 강으로 많은 물이 유입이 되면서 폭포의 수량이 늘어났다. 폭포 인근및 멀리서도 하늘로 물방울들이 치솟는 광경이 보인다. 또한 폭포 소리가 워낙 커서 이곳에 살던 원주민인 콜로로족은 빅토리아 폭포를 ‘천둥 치는 연기’라는 뜻의 ‘모시-오아-툰야’라고 불렀다. 하지만 영국의 탐험가인 데이비드 리빙스턴(David Livingstone, 1813~1873)은 탐험 도중 폭포를 발견하면서 당시 영국 여왕의 이름인 빅토리아 여왕의 이름을 따 빅토리아 폭포라고 불렀다. 홍수기인 2~3월에는 분당 약 5억 리터의 물이 쏟아질 뿐만 아니라 갈수기인 10~11월에도 분당 1,000만 리터의 물이 쏟아진다.

 

 

가운데 보이는 세로 구름모양이 바로 빅토리아 폭포에서 나오는 물방울들이 구름처럼 하늘로 올라가는 모양이다. 이렇게 멀리서도 보이는 빅토리아 폭포를 ‘천둥 치는 연기’라는 뜻의 ‘모시-오아-툰야’라고 불렀다 

 

우기철에는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수량을 자랑한다. 분당 약 5억 리터의 물이 폭포를 통해 쏟아진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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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