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잘츠부르커란트, 미식여행지로 추천
2018-05-31 00:04:00 | 김성호 기자

[티티엘뉴스] 미식여행지로 오스트리아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잘츠부르커란트 주(SalzburgerLand)는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로컬 음식이 다양해 미식의 즐거움을 즐기는 여행자들이 많다.

최근 오스트리아 관광청은 미식과 대자연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커란트 주(SalzburgerLand)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여행정보를 소개했다.



게트라이데 거리(Getreidegasse)에 있는 60년 전통의 전통 핫도그 집, 모차르트가 즐겨 먹었다는 초콜릿, 농부의 도넛 바우어른크라펜(Bauernkrapfen), 달콤한 수플레인 잘츠부르거노케를(Salzburger nockerl)은 이곳에서 반드시 먹어봐야 할 별미라고 관광청은 소개했다.



쇠고기를 이용한 비프 룰라드(roulades), 고기 스튜 레라고우트(rehragout), 양고기 요리 베르글람(berglamm) 등 오스트리아 전통 요리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모차르트쿠겔(Mozartkugel)은 기념품으로도 인기 만점이다.

 


알프스 산맥에 인접한 지역답게 잘츠부르커란트 주는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도 가득하다. 이 곳에서는 아름다운 호수와 다채로운 하이킹 코스, 잘츠부르크 시의 사운드 오브 뮤직(Sound of Music) 투어 등을 통해 추억을 쌓을 수 있다.


그 중 첼암제-카프룬(Zell am See-Kaprun)은 빼놓을 수 없는 여름 휴양지 중 한 곳이다. 잘츠부르크 시에서 약 80km 거리에 있는 아름다운 마을로, 알프스 산맥과 호수, 동화 같은 마을 풍경을 만날 수 있다. 하이킹으로 지친 몸을 달래줄 수 있는 타우에른 스파(Tauern Spa) 또한 이 곳의 명물이다. 호에타우에른 국립공원(Hohe Tauern National Park), 첼 호수(Lake Zell), 슈미텐회헤 산(Schmittenhöhe mountain) 등에서는 풍요로운 대자연의 경관을 누릴 수 있다. 아이언맨 70.3 월드 챔피언십, 그로스글로크너 울트라 트레일과 같은 다양한 국제 행사도 이 곳에서 개최돼, 매년 이색적인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타우에른 스파(Tauern Spa)

 

여행객들은 첼암제-카프룬 섬머 카드(Zell am See-Kaprun Summer Card)를 발급받아 첼암제-카프룬 내 대중교통 및 다양한 관광지의 무료/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카드는 파트너 호텔에서 1박 이상 투숙 시 발급 가능하며, 올해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애플 앱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Zell am See-Kaprun Summer Card'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확인할 수 있다.

 

마이클 타우슈만(Michael Tauschmann) 오스트리아 관광청 한국사무소 지사장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휴양을 누릴 수 있는 잘츠부르커란트 주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 내국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가 각광받는 요즘, 잘츠부르커란트 주가 한국인들을 위한 숨은 힐링플레이스로 주목 받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성호 기자 sung112@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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