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잡한 발리공항 입국장, 문제는 세관검사
2018-09-17 07:01:47 , 수정 : 2018-09-17 08:39:40 | 권기정 기자

[티티엘뉴스] 관광지로 유명한 인도네시아 발리공항 입국장이 큰 혼잡을 겪고 있다.

 

▲ 복잡한 발리공항 입국장

 

전세계에서 발리로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인도네시아 발리공항의 입국장은 보통 30분 이상 기다려야 입국이 가능한 상태가 된다. 입국시 기간이 지체되는 이유는 바로 세관검사 때문인데 섬지역인 발리의 특성상 과일, 육포 등 가공식품류, 한약재료, 식재료 등이 반입금지 품목이다. 입국심사 후 세관에서 탐지견을 이용해 일일히 줄을 세워놓고 검사를 하기 때문에 비행기 착륙이 몰리는 낮시간은 거의 대부분 사진처럼 관광객들이 입국장에 무질서하게 몰려들어 아수라장이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발리 현지에서 관광업에 종사하는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몰리는 관광객때문에 이렇게 혼잡하다'며 '앞으로도 세관검사 정책이 변하지 않는 이상 혼란은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발리=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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