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10일부터 인천-칭다오 노선 운항 재개
2020-09-07 17:28:51 | 김종윤 기자

[티티엘뉴스] 아시아나항공(OZ)이 운항 중단 5개월만에 인천-칭다오(청두) 노선을 운항 재개한다.
 

 

9월10일 첫 운항을 시작하는 이번 노선은 목요일 밤 10시 5분에 인천에서 출발해 다음날 새벽 2시 15분 청두에서 돌아오는 일정으로 주1회 운항한다.

인천-칭다오 노선은 인천-창춘, 인천-난징 노선에 이어 한-중 노선 가운데 세번째로 재개된다. 그간 아시아나항공은 한-중간 노선 증편을 위해 중국 민항국과 적극 협의하며 운항 재개 허가 방안을 지속 추진해 왔다. 이에 9월3일에는 국가간 필수 인력 교류 및 무역 수요 등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무역협회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 한-중 노선 운항 확대를 위한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의 노력을 통해 중국 민항국으로부터 인천~충칭 노선 전세기 운항을 허가 받아 9월 4일부터 25일까지 주 1회 항공기를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한-중간 노선 증편으로 항공편 부족으로 인한 현지 교민, 유학생, 기업체들의 어려움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논의를 통해 한-중간 항공편 운항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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