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뉴질랜드, 오는 10월 예정 인천-오클랜드 동계 운항 취소
2025-02-07 01:17:43 , 수정 : 2025-02-07 01:22:39 | 김종윤 기자

[티티엘뉴스] 에어뉴질랜드(AZ)가 오는 10월부터 예정한 인천-오클랜드 노선의 동계 운항을 재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제레미 오브라이언(Jeremy O’Brien) 에어뉴질랜드 COO(Chief Commercial Officer)는 “고객 여러분께 실망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지속적인 엔진 수급 문제로 인해 당사의 네트워크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보다 안정적인 운항 계획을 수립하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에어뉴질랜드의 인천(ICN) – 오클랜드(AKL) 동계 운항은 2025년 3월 29일까지로 확정됐다. 에어뉴질랜드는 이번 결정으로 영향을 받는 고객에게 직접 연락을 취해 대체 항공편 옵션을 안내할 예정이다. 대체 항공편에는 경유편과 파트너 항공사 연결편을 포함한다. 또한 항공권을 크레딧으로 전환하거나 전액 환불을 받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에어뉴질랜드 고객은 파트너 항공사를 통해 싱가포르, 도쿄, 홍콩, 타이베이, 상하이 등 아시아 주요 도시를 경유하여 뉴질랜드로 이동할 수 있다.

 

에어뉴질랜드는 항공기와 엔진 수급 상황이 개선되는 대로, 노선 운영 계획을 재검토하고 고객 수요를 반영해 운항을 결정할 예정이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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