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나스호텔, 3번째 비즈니스호텔 개관…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인사동
2019-10-08 11:56:57 , 수정 : 2019-10-08 12:05:58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파르나스호텔그룹이 10월9일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인사동을 개관하면서 국내 비즈니스호텔 시장에 세 번째 성공에 도전한다.

 


▲나인트리 프리미어 인사동에서 내려다 본 조계사 전경

 

301실 규모의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인사동은 도보 3분 거리 내에 가장 한국적인 분위기를 가진 경복궁, 인사동, 조계사 등이 위치해 있으며 최근 가장 주목받는 지역인 익선동, 삼청동, 통의동 등과도 인접해있어 트렌디한 서울의 맛집과 놀이 문화를 모두 즐길 수 있다.

 

 


발표를 맡은 김호경 나인트리호텔 호텔사업부문 부문장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인사동 측은 “대사관, 기업체, 기타 업무시설 등도 있어 레저 마켓과 코퍼레이션 마켓이 공존하는 흥미로운 마켓이라고 판단해서 인사동에 입점하게 됐다”라고 배경을 밝혔다. 또한 지하철 및 공항버스, 차량으로 오기 편해 외국인들도 편리하게 올 수 있다.

 

현재 인사동은 이비스, 아벤트리, 센터마크, 신라스테이, 게스트하우스 등 기존의 많은 숙박들이 있으며 에어비앤비 등의 신규 공유 숙박 시스템으로 경쟁이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인사동 패밀리 스위트 트윈룸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인사동의 경우 가족단위의 소규모 단체 및 2030여성 레저 고객들은 물론 상용 및 레저 여행 목적 외국인까지 주 고객층이 비교적 폭넓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도보로 모든 관광지를 다닐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최적의 입지조건이 고객들을 만족시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역사 기행을 테마로 초등학생 자녀를 가진 가족 단위 내국인 고객도 겨냥해 패밀리룸을 별도로 구성해놓았다.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인사동의 독특한 점은 조계사와 인사동쪽 양방향 진입 가능한 건물로 호텔에서 인사동 쌈지길, 경복궁까지 도보로 접근하기 좋다. 호텔이 위치한 ‘안녕 인사동’은 인사동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복합상업시설로 인사동 문화의 거리에 위치해있다. 시, 공, 감 등 세가지 한자어를 키워드로 1층부터 5층까지 대형 체험형 매장 및 전시 공간을 마련해 다양한 한국문화의 현재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한 호텔 투숙 트렌드에 맞춰 셀프 체크인/체크아웃이 가능한 키오스크와 셀프 락커룸을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며 해외 고객들의 니즈가 높은 포켓 와이파이를 전 객실에 배치했다. 추가로 나인트리 브랜드만의 특화서비스인 편안한 숙면을 위해 9가지 기능성 베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GS리테일의 계열사인 파르나스호텔은 약 30년 이상의 호텔 경영 노하우와 서비스 경험을 축적해오면서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소유 및 운영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자체 비즈니스 호텔인 나인트리호텔 브랜드를 운영중이다. 2012년 12월 나인트리호텔 명동 오픈을 시작으로 2017년 3월 명동 2호점을 개관했다. 2019년 10월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인사동 오픈 이후 2020년 1월 나인트리 호텔 동대문과 2021년 상반기 중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판교까지 오픈 계획을 갖고 있다.

파르나스 호텔 측은 객실상품의 우수성, 입점 지역의 편리함, 마켓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이에 따른 세일의 집중으로 그동안 비즈니스 호텔 시장에서 성공을 거둬왔던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호경 나인트리호텔 호텔사업부문 부문장은 “명동에 2곳의 나인트리호텔에 이어, 가장 주목 받는 관광지인 인사동에 3번째 나인트리호텔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인사동을 계기로 국내 고객들에게 우리 호텔만의 서비스를 알리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다양하게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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