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너블, 노랑풍선과 프리미엄 런트립 개발 MOU 체결
2025-02-20 16:13:17 , 수정 : 2025-02-20 21:13:45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러닝 플랫폼 기업 러너블이 노랑풍선과 함께 특수목적여행(SIT, Special Interest Travel) 상품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외 러닝 붐에 맞춰 러닝·트레일 문화를 여행과 결합해 더욱 다채로운 시장을 만들고자 프리미엄 런트립(RunTrip) 상품을 공동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2월 19일 노랑풍선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러너블 류영호 대표와 노랑풍선 오경현 채널영업본부장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SIT 특화 마라톤·트레일 여행 상품 공동 기획 및 운영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 및 프로모션 ▲상품 개발 및 운영을 위한 협력 지원 등을 추진하며, 한국을 넘어 글로벌 러너들에게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선사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이다.

 

러너블 류영호 대표는 “전 세계 러닝 붐을 국내 러너들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세계 곳곳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탐험하는 특별한 런트립을 선보일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러닝, 트레일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한 러닝 경험과 특화 코스를 개발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노랑풍선 오경현 본부장은 "최근 글로벌 마라톤 및 트레일 러닝에 대한 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러너블과의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SIT 특화 여행 상품을 기획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러닝과 여행을 결합한 신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고객들에게 최적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 전략을 고도화해 나가겠다” 고 전했다.

 

한편, 러너블은 국내외 마라톤 참가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새로운 런트립 여행 상품을 노랑풍선과 함께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오는 3월 6일 출발하는 사이판 마라톤 런트립 상품은 전문 러닝 코치와 포토그래퍼가 동행해 참가자들에게 완벽한 러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국내 최다 참가자 모집 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며, 러닝과 여행을 결합한 혁신적인 상품 개발과 마케팅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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