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Evgenia Egorova "늑대 보며 잠잘 수 있어요"
북부 노르웨이관광청 Evgenia Egorova
2016-09-02 22:39:10 | 임주연 기자

북부 노르웨이관광청_ Northern Norway Tourist Board

Evgenia Egorova 북부 노르웨이관광청 마케팅 매니저

 

북부 노르웨이관광청을 소개해달라.

"북부 노르웨이관광청은 2010년에 시작했다. 우리는 놀랜드를 비롯한 북쪽의 도시들을 대표한다. 우리의 목표는 전 세계가 북쪽 노르웨이를 방문하도록 영감을 불어넣는 것이다. 우리는 미디어와 SNS, 무역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한국 여행업체와 어느 정도 연락하고 있는가.

"북부 노르웨이관광청은 한국에 3번 왔다. 올 때마다 7~10여 곳의 여행업체와 미팅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얼마나 많은 파트너를 만날 계획인가.

"우리는 지난해에 서울에 오지 못했다. 이번에는 더 많은 사람들과 비즈니스를 모색하고 싶다."


새로 소개할 정보가 있다면.

"워크숍까지는 비밀이다. 그러나 약간은 이야기할 수 있다. 울프 롯지(Lodge)에 대한 이야기를 할 것이다. 울프 롯지는 늑대가 보이는 곳에서 잠잘 수 있는 곳이다. 우리의 유명한 디바인 오로라에 대해서도 새로운 소식이 있으니, 이번 워크숍에 꼭 와 달라."


한국시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다른 국가에 비해 한국의 볼륨은 크지 않으나 우리는 잠재 가능성이 크다고 느낀다. 북부 노르웨이를 찾는 한국인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숙박통계를 따르면, 2014년 1063박에서 지난해 1448박으로 36.2%나 늘어났다. 한국인은 2015년 노르웨이에서 총 7만 박을 묵었다. 그중 북부 노르웨이에서는 1448박을 묵었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 북부 노르웨이가 한국인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한국인 관광객이 더 많이 오는 것을 보고 싶다. 더 많은 이들을 불러들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건 정보라고 본다. 많은 관광객이 계절마다 다른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북부 노르웨이를 잘 모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적어도 2~3일을 북부 노르웨이에서 숙박하길 추천한다."

 

임주연 기자 hi_ijy@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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