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에서 즐기는 특별한 라운딩 … 대서양으로 굿샷
2025-02-13 16:14:31 , 수정 : 2025-02-13 18:25:21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최근 북아프리카의 매력적인 여행지로 떠오른 모로코가 골프 애호가들 사이에서 새로운 골프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유럽과 아프리카의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이곳은 최적의 기후와 유럽풍의 럭셔리 골프 리조트를 갖추고 있으며 세계적 수준의 골프 코스와 대회들이 매력을 더하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적인 문화가 어우러진 모로코에서의 골프 여행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하나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한국 골퍼들에게는 유럽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고품질의 골프 경험을 제공하는 곳이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라케시의 골프장 (golf-marrakech) ©Visit Morrocco

 

모로코는 매년 세계적인 골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예를 들어, 모로코 오픈(Trophée Hassan II)은 1971년부터 시작된 역사 깊은 대회로 현재 DP 월드 투어의 공식 대회로 인정받고 있다. 이 대회는 모로코 수도인 라바트의 로열 골프 다르 에스 살람(Royal Golf Dar Es Salam)에서 열리며, 세계적인 골퍼들이 참가하여 기량을 겨루는 자리로 한국 선수들도 출전하여 국제 무대에서의 경험을 쌓고 있다.

 

 

여성 골퍼들을 위한 중요한 대회인 레디스 유러피언 투어(Lalla Meryem Cup) 또한 모로코에서 열리며, 이는 유럽에서 가장 권위 있는 여성 골프 투어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이 대회에서도 한국 여자 골퍼들이 성과를 거두며 호평을 받았다.

 

모로코에는 세계적인 골프 코스 디자이너들이 설계한 다양한 프리미엄 골프 코스들이 즐비하다. 특히 로열 골프 다르 에스 살람(Royal Golf Dar Es Salam)은 DP 월드 투어 하산 2세 트로피가 개최되는 코스로, 세계적인 골퍼들이 극찬한 최상의 페어웨이와 그린 상태를 자랑한다. 또 다른 인기 코스인 마자간 골프 리조트(Mazagan Golf Resort)는 대서양을 따라 펼쳐진 해변 링크스 스타일로 설계되어 있으며, 5성급 럭셔리 리조트와 카지노가 함께 있어 프리미엄 골프 여행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팔메라이에 골프 클럽(Palmaraie Golf Club)은 아틀라스 산맥을 배경으로 한 이국적인 경관과 다양한 난이도의 코스를 갖추어 초보자부터 프로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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