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일 제주도와 인근지역에는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와 난기류로 인해 경보 4단계가 발효되면서 5월 2일 하루에만 173편의 항공기가 결항, 지연되었고 그 이튿날에도 항공기 수십여편이 지연 및 결항되었다. 김포공항에서는 제주도에 부는 강한 바람으로 인해 항공기 출발지연과 결항으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으며 공항은 대기하는 승객으로 장사진을 이루었다. 사진은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 5월3일 오후 4시경 제주공항의 풍경이다. 수천명의 사람들이 결항되고 지연되는 항공기를 기다리며 지루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 5월3일 오후 제주공항 풍경, 기다림에 지친 아이가 의자에 누워 잠을 자고 있고 많은 승객들은 지루함에 스마트폰을 쳐다보고 있다.
제주=권기정기자 John@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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