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금산군(군수 박범인)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금산인삼관 광장에서 제2회 금산삼계탕 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제2회 금산삼계탕 축제 포스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삼계탕을 소재로 한 먹거리 축제답게 금산만의 특색을 담은 정통 삼계탕을 만나 볼 수 있다.
관내 10개 읍·면이 참여하는 금산삼계탕 판매코너에서는 홍삼 삼계탕, 녹두 삼계탕, 마늘 삼계탕, 능이 삼계탕, 싸리버섯 삼계탕 등 고장별 대표 삼계탕을 선보인다. 먹거리의 풍성함을 위해 인삼 닭가슴살 샐러드, 인삼 닭강정, 닭가슴살 또띠아랩 등 인삼과 닭을 활용한 삼계요리도 판매할 예정이다.
▲(금산축제관광재단) 금산 정통 삼계탕 한자리에…제2회 금산삼계탕 축제 15일 개막
금산약초 체험마켓에서는 삼계탕에 쓰이는 약재를 소포장 할인 판매하며 여름철 건강을 챙기는 인삼쉐이크, 오미자 냉차 등의 음료도 판매한다. 또 쌍화탕첩 만들기, 약초계란 꾸러미 만들기 등 약초체험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금산약초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축제 기간 금산약초 체험마켓에서 1만 원 이상 약초를 구매하면 관내 삼계탕 요식업체에서 사용 가능한 3000원 할인쿠폰도 증정한다.
여름 무더위를 해소하는 대형 물놀이장도 마련된다. 삼계탕과 함께하는 바캉스를 뜻하는 우리가족 여름 삼캉스 코너에서 연령대에 맞춘 풀장 및 버블머신 등을 제공한다.
▲지난해 개최된 제1회 금산삼계탕 축제 모습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천연 모기퇴치제 만들기, 여름 썬캡 만들기, 여름 부채 만들기 등 여름철 필수 아이템 6종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가족여름문화체험과 직접 만든 삼계탕을 부모님께 드리는 효자 삼계탕 체험도 예정됐다. 효자 삼계탕 체험의 경우 참가비는 1만 원이며 오는 11일까지 금산축제관광재단에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야간문화공연, 삼계 간편음식 경연대회 등 행사도 준비됐다.
군 관계자는 “금산만의 정통 삼계탕을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제2회 금산삼계탕 축제가 개최된다” 며,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만끽하며 건강도 챙기는 여름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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