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관광협회 국내여행업위원회, 영주시 선비세상 초청 팸투어 진행 
11월 10~11일 양일간, 경북 영주시 선비세상 투어 및 영주 관광 명소 답사 
서울시관광협회 국내여행업위원회 대의원 및 사무국 요원 등 16명 참가
2022-11-11 03:31:00 , 수정 : 2022-11-11 20:05:00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 양무승) 국내여행업위원회(위원장 김명섭)는 10일, 국내 관광 활성화의 일환으로 경상북도 영주시 ‘선비세상 초청 팸투어’를 시작했다. 11일까지 1박 2일간 선비세상 및 영주 일원 관광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팸투어에는 협회 회원사 대표 등 총 16명이 참가했다. 



▲선비세상 전경 (사진제공 선비세상)

 


▲선비세상 정문 앞에서 팸투어 일행이 함께 했다


팸투어 첫날인 10일, 오전 리무진 버스로 서울을 출발해 영주에 도착한 팸투어 일행은 오찬 후 곧바로 선비세상에서 첫날 팸투어 일정을 소화했다. 선비세상 입구 우측에 위치한 컨벤션 홀에서 선비세상 정석순 기획마케팅실장 사회로 진행된 선비세상 설명회에는 배진태 문화복지국  국장 인사말, 강신건 선비세상사업단 단장 인사말, 김명섭 위원장 답사, 선비세상 동영상 시청, 선비세상 소개 및 선비세상 투어 등으로 진행됐다. 

 


▲선비세상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선비세상 설명회 모습 




▲배진태 영주시 문화복지국 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먼저, 팸투어 일행을 환영하기 위해 참석한 배진태 영주시 문화복지국장은 “멀리 와 주셔서 고맙다”며, “오늘 구경 잘 하시고 홍보 좀 많이 부탁드리겠다”고 간략한 코멘트로 인사를 대신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강신건 선비세상사업단 단장 

 


▲선비세상 설명회에 참석한 팸투어 일행 모습 


이어 강신건 선비세상사업단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멀리서 귀한 분들 모시게 돼 기쁘며, 관광에 최고 비중 있는 분들이 영주시 선비세상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선비세상이 9월 3일 개장해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지금 현재는 관광객이 많지 않은 편이다”라고 말했다. 강 단장은 “오늘 여러분이 오시고 난 이후부터는 선비세상이 한국에서 상당히 유명한 관광의 랜드 마크가 되지 않겠느냐 싶다”면서, “구경하시고 앞으로 선비세상을 많이 알려주시데. 도움을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답사를 하고 있는 김명섭 위원장 


답사에 나선 김명섭 위원장은 “펜데믹이 거의 끝나가고 있는데 영주시와 선비세상에서 서울시관광협회 국내여행업위원회 대의원들을 초대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잘 둘러보고 저희들 상품 개발하는데, 홍보하는데, 영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선비세상 설명회 모습 

 


▲선비세상 설명회에 참석한 팸투어 일행 모습 


선비세상 소개에 앞서 선비세상 정석순 기획마케팅실 실장은 “선비촌은 만들어 진지가 오래되어서 선비촌을 아시는 분들은 선비촌을 조금 더 확장해서 뭔가를 만들어 놨다. 이렇게 생각하시는데, 선비촌은 아주 오래된 고택을 체험해 보거나 역사의 발자취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이라면, “선비세상은 한옥부터 시작해 한복, 한식, 한지, 한글, 한음악 등 6개의 테마로 이뤄져 있으며, 이 안에는 역사적인 선비의 중심을 담고 있긴 하지만, 완전히 전통을 체험하는 곳이라기보다는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첨단 매체와 인터렉티브한 콘텐츠들이 다수 구성되어 있다. 




▲선비세상 설명회 메인 영상 화면 모습  
 


▲선비세상 설명회 메인 영상 화면 모습


선비세상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하늘이 선물한 아름다운 자연, 풍요로운 문화유산을 품은 선비의 고장 영주에서 한옥, 한복, 한식, 한지, 한글, 한음악 등 6개 테마를 기반으로 조성했으며, 첨단매체와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통해 선비정신을 6개의 한문화라는 K문화에 담아서 다양하고 폭넓게 선비 정신을 현대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대한민국 K문화 테마파크라고 할 수 있다.  





▲선비세상 CI


선비세상의 로고는 먼저 빨간색을 태양, 꿀벌 모양을 선비, 파란 원을 지구로 모티브해 선비정신의 새로운 도약과 비상을 형상화 했다. 가운데 벌이 태양과 지구를 양 날개 삼아 날아오르는 형상으로 표현한 선비세상 로고는 빨간색을 태양, 검은색과 노란색을 벌, 파란색은 지구로 가장 한국적인 색상인 오방색으로 한국적인 문화원형을 깃들였다.  




▲선비세상 캐릭터


선비세상 캐릭터는 한옥, 한복, 한식, 한지, 한글, 한음악의 6개 테마에 맞게 구성됐다. 지구를 정복하러 우주에서 날아온 썬비이계인, 지피지기백전불패, 선비세상에 지구인들의 삶을 공부하러 오게 되는데, 인턴 생활을 하면서 선비 세상에 홀딱 반한 외계인들, 정규직이 되면 갓도 얻을 수 있고 인격수양이 된 선비로 살아갈 수 있다. 선비세상에 홀딱 반한 외계인들은 우주와 안녕하고 선비세상에서 선비문화를 배우기로 결심한다. 
 


▲선비세상 설명회 메인 영상 화면 모습

 


▲선비세상 한옥촌 한옥문화관을 둘러보고 있는 팸투어 일행 

 


▲선비세상 한옥촌 선비 다례원에서 전통 차 예절을 체험하기 직전 다도 선생님과 팸투어 일행이 기념사진을 남겼다


약 20여 분간에 걸쳐 선비세상에 대한 세부 설명을 들은 팸투어 참가자 일행은 27만 여 평에 펼쳐진 선비세상 투어에 나섰다. 투어는 먼저 한옥촌에서 시작됐다. 팸투어 일행은 한옥촌 한옥문화관의 핵심인 대청에서는 우리 집 이름을 짓는 당호짓기와 먹을 갈아 난을 치는 묵란도 그리기, 매화 그리기 등을 체험했다. 이어 선비 다례원에서는 전문 다도 선생의 지도하에  다기 이름과 용도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배웠으며, 우리나라 전통 차 예절에 따라 팸투어 참가자 자신들이 멋진 한옥에서 직접 차를 내려 마시며 옛 선비들이 누렸던 풍미를 느꼈봤다. 




▲선비세상 설명회 메인 영상 화면 모습

 


▲선비세상 한복촌 한복문화관에서 의관정제 체험을 하고 있는 김명섭 위원장(좌측)과 장문규 대표(우측)  


한복촌으로 자리를 옮긴 일행은 한복문화관에서는 선비의 의관정제 체험과 영주도령이 장원급제해 선한 관리가 되는 과정을 최대 규모 18m로 구현한 오토마타 공연을 감상했다. 이곳에서는 선비의 의관정제를 체험해 볼 수 있었으며, 선비로 변신해 실내를 배회해 보기도 하고, 오토마타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해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기도 했다. 한북문화관 입구 말 형상은 이곳의 주 포토존으로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이곳에서도 아름다운 사진 한 장을 촬영해 보는 것도 기쁜 추억이 된다.  




▲선비세상 설명회 메인 영상 화면 모습

 


▲선비세상 한식촌 한식문화관 쿠킹스튜디오에서 설명을 듣고 있는 팸투어 일행


한식촌의 한식문화관 우측에는 대청마루가 있고, 그 위 소반에는 모니터가 놓여있다. 대청에 올라 소반 모니터를 통해 다양한 선비밥상 요리를 간접 체험해 보았다. IT가 만들어 낸 특별한 체험거리로 자신이 원하는 메뉴를 즉석에서 조리할 수 있게 배울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신기하게 체험해 보기 좋다. 우측으로는 사람이 일생을 살아가면서 중요한 순간 차려내는 다양한 상들이 견본으로 만들어져 있다. 삼신상, 책거리상, 나들이상, 초례상 등 중요한 순간에 차려지는 밥상 모형과 음식 종류도 볼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었다. 




▲선비세상 설명회 메인 영상 화면 모습

 


▲선비세상 한지촌 한지문화관에서 전통 방식의 한지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는 (우측부터) 전성복 한남관광개발 팀장, 김명섭 위원장, 강영덕 여행자클럽 대표, 이자영 한남관광개발 대표 모습 


한지촌의 한지문화관에서는 전통 방식의 한지를 전문가의 지도에 따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 특별한 체험이 됐다. 쉽게 체험할 수 없는 공간으로 자신이 만든 한지에 그림과 글도 쓸 수 있으며, 기념으로 가지고 갈 수 있어 좋은 선물이 된 것 같다. 이곳에는 나만의 연을 만들어 색칠한 후 마련된 기기를 통해 스캔하면 자신의 색칠한 연이 화면에 둥둥 떠오르는 것을 볼 수 있어 어린이들이 매우 좋아하는 체험장이기도 하다. 




▲선비세상 설명회 메인 영상 화면 모습


한글촌 한글문화관에서는 영주 희방사 소장 훈민정음 언해본의 전시와 한글의 제작원리를 이해하며, 귀여운 캐릭터들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어린이들이 한글의 원리를 재미있게 즐기며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훈민정음 언해본 탁본 체험 프로그램과 한글 낱말 퍼즐 프로그램 등 한글을 재미있는 다양한 놀이로 풀어서 체험할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매우 유익한 체험관이기도 하다. 




▲선비세상 설명회 메인 영상 화면 모습



▲선비세상 한음악촌 한음악당 모습. 320석 규모의 4면 개방형 실내 공연장 


한음악촌의 한음악문화원에서는 아름다운 지연과 함께 선비가 즐겼던 전통국악과 현대음악을 함께 감상하며 선비의 풍류를 체험할 수 있다. 한옥 구조로 되어 있는 한음악 감상실은 휴식을 겸한 안락한 의자가 있어 쉬면서 편안히 음악에 몰입할 수 있는 음악 감상 공간이다. 관람객들 중 이곳에서 쉬면서 음악을 감상하고 가기도 한다고 한다. 




▲선비세상 중앙 인근에 위치한 선비마당 앞 6개 테마 정승 앞에서 팸투어 일행이 기념촬영을 했다

 


▲전통 한지 만들기 체험에 앞서 설명을 듣고 있는 팸투어 일행


이외에도 선비세상의 중심에 위치한 선비마당에서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까지 세 가지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선비마당 입구에는 음료와 간단한 요깃거리를 판매하는 간이매점이 있어 잠시 쉬면서 먹거리를 즐겨보는 것도 좋다. 선비마당에서는 다양한 행사도 개최되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곳이기도 하다. 




▲선비세상 설명회 메인 영상 화면 모습

 


▲선비세상 한복촌에 위 기와집에 마련된 첫돌 기념상 앞에서 익살스런 표정으로 추억을 만들고 있는 장문규 대표


선비세상에서는 다양한 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상설공연 퍼레이드와 힙선비 크루 공연을 비롯해 기획공연, 특별공연 등이 펼쳐진다. 지난 9월에는 TV조선이 탄생시킨 트로트 가수 장민호, 정동원, 김희재 등이 출연하는 공연이 펼쳐져 약 3,000여 명의 내장객이 이곳 선비세상을 찾기도 했다고 한다. 

 


▲선비세상 설명회 메인 영상 화면 모습



▲선비세상 한복촌에 위 기와집에 마련된 환갑상 앞에서 포즈를 취한 김용원 대표

 


▲선비세상 전 구간을 이어주는 선비세상 순환열차 모습 


선비세상 체험과 투어를 마친 팸투어 일행은 입구에 대기하고 있던 선비세상 순환열차 탑승 체험도 곁들였다. 입구에서부터 한식촌 위까지 돌아보는 코스로 또 다른 재미와 함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선비세상 매표소 옆에 위치한 컨벤션홀 모습 

 


▲인터뷰를 하고 있는 선비세상 정석순 기획마케팅실장 


선비세상 투어를 마친 후 정석순 선비세상 기획마케팅실장은 코멘트를 통해 “선비세상은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그리고 어른들은 어른들대로 또 친구들끼리 온다면 젊은 친구들끼리 와서도 다양하게 각 연령층마다 재미있게 체험해 볼 수 있는 콘텐츠들이 가득차 있다”면서,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즐겁게 체험하시고, 그리고 영주의 관광도 같이 함께해 주시면 좋을 것같다”고 말했다.



▲선비세상 캐릭터 앞에서 팸투어 일행이 기념사진을 남겼다

 


▲선비세상 설명회 메인 영상 화면 모습


선비세상은 유니모토에 운영을 수탁 대행하고 있으며, MBC플러스와 컨소시엄으로 진행하고 있다. 선비세상이 개관 3개월 밖에 되지 않아 홍보가 덜 된 관계로 아직 기대에 부응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거의 완벽한 시설과 함께 다양한 체험거리, 다양한 볼거리, 다양한 먹거리 등을 갖추고 있어 머잖아 영주지역의 관광을 주도하는 랜드 마크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선비세상 설명회 메인 영상 화면 모습

 


▲선비세상 설명회 메인 영상 화면 모습


한편, 팸투어 1일차 일정을 마친 팸투어 참가자 일행은 소백산풍기온천리조트에서 1박한 후 11일 오전 팸투어 마지막 일정으로 부석사, 소수서원, 무섬마을 등을 돌아본 후 오후에 서울로 귀경할 예정이다. 




● 팸투어 참가 대의원 (여행사 명)


▲선비세상 정자에서 팸투어 일행이 선비세상 방문을 환영하는 프랭카드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 국내여행업위원회 ▷김명섭 여행114 대표 ▷강영덕 ㈜여행자클럽 대표 ▷김용민 제세관광여행사 ▷장문규 에이스리조트여행사 대표 ▷김삼원 서울한반도투어 대표 ▷서규식 투어가이던스 대표 ▷이자영 한남관광개발 대표 ▷전성복 한남관광개발 팀장 ▷이화영 이화여행사 대표 ▷홍원식 대성관광 대표 ▷전홍기 가고파여행사 대표 ▷김호정 콜럼버스 대표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사무국 ▷편상오 서울시관광협회 팀장 ▷이성민 서울시관광협회 사원 





영주 선비세상 =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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