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지난해 9월 세계적인 호텔 체인 윈덤 그룹(Wyndham Hotels&Resorts)이 서부산 최초 5성 호텔인 윈덤 그랜드 부산(Wyndham Grand Busan) 을 세우며 조용했던 송도가 세간의 이목으로 뒤흔들렸다. 

▲윈덤 그랜드 부산은 서부산 최초로 국내 최고 등급인 5성 호텔로 이름을 올렸다. 5성 호텔에 등록되기 위해서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서 진행하는 호텔등급심사에서 시설 품질과 위생, 서비스 수준 등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1000점 만점 중 900점 이상을 획득해야 5성 호텔로 인정받을 수 있다.

개관과 동시 전 객실 오션뷰와 글로벌 호텔 브랜드다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세심하고 친절한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하이엔드 숙박 시설의 니즈가 간절했던 서부산의 랜드마크로 단숨에 등극했다. 특히, 송도 해수욕장 송도 케이블카, 거북섬, 자갈치 시장, 흰여울문화마을 등 부산 원도심의 관광 명소가 인접한 것은 물론 부산역 KTX, 김해국제공항 등 여러 교통수단을 통한 접근성도 뛰어나 최상의 조건을 갖췄다. 

▲ 체크인아웃이 이뤄지는 호텔 로비는 탁트인 통창과 넓직한 쇼파와 공간으로 분주한 시간에도 동선이 겹치지 않고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정도다. 

개관 1주년에 가까워진 시점 찾았던 윈덤 그랜드 부산 호텔은 위치, 서비스, 편의 시설 등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웠다. 파노라마 스타일의 통창으로 자연광으로 밝은 분위기가 연출되는 로비는 전시된 예술작품으로 흡사 어느 미술관에 방문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드넓은 로비에는 편안한 쇼파의자들이 배치돼 체크인아웃 과정에서 편안하게 대기할 수 있었고 건너편에 보이는 영도와 주변 바다 풍경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기에도 제격이었다. 

► 위치와 접근성

윈덤 그랜드 부산 호텔은 송도 해수욕장에서 도보로 몇 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아침 저녁으로 산책이나 일출 혹은 일몰 같은 풍경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시끌벅적한 일반 관광스폿과 달리 평온하면서 잔잔한 주변 분위기로 조용한 호캉스를 원하는 가족 단위 여행객은 물론, 커플이나 비즈니스 여행객에게도 인기가 많다. 

부산역 KTX까지 차량으로 15분 거리, 김해 국제공항까지 3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호텔에서 차량 1분 거리에 있는 남항대교와 천마터널을 통해 동부산과 서부산을 연결하는 길목에 위치해있다 볼 수 있다. 출장 일정 등으로 방문하는 해외 여행객들도 적지 않게 있어 흡사 해외의 어느 호텔에 와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 객실

객실은 7층부터 위치하고 있으며, 24개의 스위트를 포함한 총 271개로 구성돼있다. 기본타입 객실이라도 비교적 넓고 깔끔했다. 현대적이고 세련된 인테리어는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느끼게 해 주었으며, 무엇보다도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 전망은 정말 환상적이다. 탁트인 창 덕분에 해가 뜨면서부터 반짝거리는 윤슬의 바다를 마주할 수 있고 저녁에는 남항의 정박한 배들이나 인근 건물들의 조명들로 어두컴컴한 망망대해 대신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프리미엄 킹베드. 암막 커튼을 치면 해가 떠있는 동안 남항과 송도 바다의 윤슬을 하루종일 감상할 수 있다. 

▲ 어메니티로 제공되는 바이레도 제품들.

▲ 미니바.

▲ 윈덤 그랜드 스위트룸에서는 360도 가까운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틈새에도 창을 만들어 최대한의 공간활용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객실에서 최대한 건너편 섬인 영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었다.

침대는 에이스 브랜드로 매우 편안해 여정의 피로를 달래기 충분했으며, 욕실도 청결하고 어메니티도 특급호텔 중 하이엔드 레벨에만 들어가있는 바이레도가 구비되어 있었다. 호텔 내부나 바로 가까이에 편의점이 없는 단점을 감안해 미니바의 가격이 편의점 수준으로 부담없다. 스위트 룸 계열은 넓은 공간과 고급스러운 시설을 갖추고 있어 소규모 행사나 개인적인 특별한 기념행사를 개최하기에 완벽한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레스토랑& 바

호텔 내에는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과 바가 마련되어 있다. 전통 한식부터 이탈리아 요리, 가성비 넘치는 오마카세, 신선한 해산물 요리, 27층 꼭대기층에서 송도 인근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의 온 더 클라우드 바 앤 그릴 레스토랑까지 각기 다른 준비된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더 브릿지 

▲온 더 클라우드 바 앤 그릴 레스토랑

호텔의 메인 레스토랑인 더 브릿지에서는 매일 아침 풍성한 조식 뷔페가 제공되고 윤슬로 반짝이는 바다를 보며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다. 로비의 더 델리는 일반적인 특급호텔 커피숍과 달리 도보 방문 고객들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고 대한민국 제과 명장이 선보이는 베이커리로 인근에서는 소문이 자자했다. 

호텔 내 레스토랑에서 제공되는 음식들 역시 매우 훌륭했다. 신선한 현지 식재료로 조리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었다.

▲ 칭따오 프로모션과 이어지는 중식 요리 코너 

더 브릿지를 이용하는 고객 중 특별한 식사자리를 가지게 되는 경우 직원들이 통창문에 적어놓은 기념 메시지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방문 시점에는 칭따오와의 협업 프로모션으로 칭따오와 함께 어울리는 중식 요리들을 맛볼 수 있는 코너가 마련돼있었다. 

►서비스

직원들의 서비스는 매우 친절하면서 세심했다. 체크인부터 체크아웃까지 원활하게 진행되었고, 필요한 사항이나 요청에 신속하게 대응해 주었다. 레스토랑에서는 일반 직원들은 물론 셰프들까지 시종일관 고객들에게 인사를 건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와인을 따라주는 직원도 소믈리에로 착각할 정도로 배경지식이 풍부해 와인을 즐기는 즐거움을 선사해주었다. 컨시어지에서는 식사 예약과 주변 관광 정보 등을 친절하게 안내해 주어 매우 유용했다.

▲ 사시미, 초밥을 분주히 만들면서도 인사를 건네던 셰프들.

▲ 더 브릿지 통창에 적혀있던 직원들의 축하 기념 문구. 특별한 날을 맞이한 고객들을 위해 직원들이 직접 메시지를 테이블 가까운 창문에 적어 분위기를 더한다. 

► 부대시설

윈덤 그랜드 부산 호텔은 투숙객의 편안한 휴식을 위하여 다양한 부대시설을 제공한다.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는 물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스파와 사우나는 물론 더불어, 비즈니스 여행객을 위한 컨퍼런스 룸과 비즈니스 센터도 마련되어 있어, 업무와 휴식이 동시에 가능하다.

▲ 수영장 전경. 

▲ 수영장 창가의 베드는 창을 향해 있어서 바깥 풍경을 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 피트니스센터

▲GX 룸 안의 소도구 코너. 

파노라마 통창으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는 깨끗하고 잘 관리되어 있었다. 최신 고급 운동기구와 다양한 종류의 소도구들이 갖춰져있어 어떤 운동이든 할 수 있다. 스파와 사우나도 피로를 풀기에 안성맞춤이다.

실내 스크린 골프룸도 있어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비즈니스 센터는 조용하고 필요한 장비가 잘 갖추어져 있어 업무를 보는 데 불편함이 없다. 

► 특별 이벤트와 패키지

윈덤 그랜드 부산은 다양한 이용객을 겨냥한 특별한 이벤트와 패키지를 제공해오고 있다.

오픈 이래 최초로 진행됐던 웨딩 쇼케이스의 경우 결혼을 준비하는 커플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윈덤 그랜드 부산의 대표 연회장으로 높은 천고와 모던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공간인 2층의 ‘그랜드 볼룸’은 포이어 공간의 넓은 통창으로 영도 해안가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윈덤 그랜드 부산만의 이국적이고 럭셔리한 분위기에서 하객을 맞이할 수 있다. 3층에는 프라이빗하면서도 우아한 신부대기실과 모던하고 차분한 인테리어로 스몰 웨딩에 적합한 중연회장 ‘마레’가 있어 경쟁력이 부각됐다.

현재는 개관 1주년 기념 ‘나눔 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9월 15일까지 단 4일간 진행되며, 해당 기간 동안 카페와 레스토랑에서 스페셜 한 구성으로 만나볼 수 있다.

먼저 로비 카페인 ‘더 델리'에서는 1주년을 기념해 한정판 수제 쿠키를 일 365개 한정 1,000원에 판매하며 구매는 인당 최대 2개까지 가능하다. 뷔페 레스토랑 ‘더 브릿지’(4층)에서는 선착순 1000명에게 행운의 포춘 쿠키를 제공하며 ‘에어부산 국내선 항공권’을 증정하는 SNS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된다. 호텔 최상층의 오션뷰 바&그릴 레스토랑 ‘온 더 클라우드’에서는 1주년 주간 기념 디너 코스 이용 시 일 선착순 20인을 한정으로 인당 와인 1잔을 축하주로 제공한다.

부산=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