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플, 외국인 위한 하우투코리아(How to Korea) 운영
코엑스 C Festival 기간 중 한국 여행·문화 정보 제공
2017-05-04 12:08:26 | 편성희 기자

5월 첫 주, 황금연휴 중에 개최하는 문화축제 씨페스티벌을 찾는 외국인에게 희소식이다.
 

네이버 여행+를 운영하는 여플주식회사(대표 이창훈)가 씨페스티벌(C-Festival) 2017 행사기간인 5월 3일부터 7일까지 외국인 전용 라운지 하우투코리아(How to Korea)를 운영한다.



서울 강남 삼성동 코엑스 동문 쪽 씨페스티벌 입구 근처에 자리한 하우투코리아에 방문하면 무료 와이파이 이용, 무료 스마트폰 및 태블릿 충전, 한국 수제 전통차 아이앤티가 제공하는 차 시음 등을 할 수 있다. 또 제기차기, 투호 등을 하며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트릭아트뮤지엄에서 준비한 트릭아트 체험장도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하우투코리아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이 정확한 한국 역사, 문화, 여행정보 등을 알 수 있도록 영상, 책자 등을 제공한다.


박장식 여플 팀장은 “강남에 온 외국인 관광객이 편히 쉬면서 한국 문화, 여행정보 등을 접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하우투코리아를 시범운영했다”며 “관광객의 반응이 좋으면 하우투코리아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씨페스티벌은 전시회, 컨벤션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문화 축제이다. 3회째인 올해 행사에는 꿈(Dream)을 주제로 한 드림 씨어터, 드림 가든, 드림 아지트 등의 영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코엑스홀 내부인 ‘드림아지트’에서는 디저트 폴리마켓인 ‘과자전:Love&Thanks’, ‘서울 디자인 페스타 2017’, ‘아트토이컬쳐’ 등이 열린다. 코엑스홀 야외 ‘드림가든’에서는 서울의 숨은 맛집을 한 자리에서 즐기는 푸드 페스티벌인 ‘잇더서울’(Eat the Seoul), 국내 최대의 맥주 페스티벌인 ‘수제맥주축제’ 등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영동대로 일대는 ‘드림씨어터’로 지정, 매일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6일 오후 5시 30분부터는 영동대로를 전면 개방해 코믹마임, 저글링 등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아이돌 가수 세븐틴의 미니콘서트, 프랑스 대표 예술극단 ‘트랑스 엑스프레스’의 공연, 비와이 등 인기뮤지션이 참여하는 ‘K-뮤직콘서트’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