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제주 자연림에서 ‘굿 샷’
입소문 난 명문 골프장, 헬로우팡 골프텔 특가 출시
2017-12-11 08:23:38 | 정연비 기자

동계 골프시즌이 도래했다. 시간적 여유가 많다면 따뜻한 해외로 라운딩을 떠날 수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다고 해도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내에도 겨울에 따뜻한 라운딩이 가능한 ‘제주’가 있다. 제주 동부권의 ‘세인트포’와 ‘사이프러스’는 라운지 및 숙박시설이 좋기로 골프 애호가들의 입소문을 탄 곳이다.

 

 

◆세인트포

 

▲ 세인트포 골프장

 

묘산봉과 조화를 이룬 57만 평 부지의 세인트포는 제주도 내 골프장 중 가장 낮은 해발에 있다. 눈, 비, 바람이 적어 연중 360일 이상 라운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4개의 코스에서는 전장 7500야드로 장타를 만끽할 수 있어 라운딩의 재미를 더한다. 홀간 간격은 20m이상으로 각 홀의 독립성이 보장되며 티샷 지점에서 전체 코스를 조망했을 때 IP 지점의 폭을 최소 70m 이상 확보해 탁 트인 느낌을 받는다. 사계절 상록수림으로 둘러싸인 코스와 보행로를 따라 자연습지, 야자수들이 한데 어우러져 있어 도시의 일상에 지친 감성을 깨운다.

세인트포 콘도는 단층, 복층, 온돌형으로 나뉘어 취향대로 선택 가능하다. 마치 유럽의 한 마을을 방문한 것 같은 이국적인 외관에 객실 역시 마치 동화 속 고성에 방문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로 꾸몄다. 여기에 고급리조트 못지않은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고 한눈에 골프장의 전경도 즐길 수 있다.

 

◆사이프러스

 

 

▲ 사이프러스 골프장

 

사이프러스 골프장 역시 겨울의 제주에서 편안한 라운딩이 가능한 곳으로 정평이 나 있다. 사이프러스는 약 7개의 오름들과 울창한 삼나무숲이 방풍림 역할을 해 겨울에도 쾌적한 라운딩이 가능하다. 코스의 높낮이도 심하지 않아 남녀노소 모두 라운딩하기 편하다. 그럼에도 벙커와 해저드를 전략적으로 배치해 난이도가 있다. 골퍼들의 승부욕을 자극하는 구조인 셈이다. 필드는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탁 트여있어 마치 그라운드와 하늘이 맞닿은 듯한 착시를 불러일으킨다. 울창한 숲과 제주의 푸른 하늘이 어우러진 녹색의 필드는 시각적인 안정감도 안겨준다. 숙박시설은 1, 2층 빌라식 콘도로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외관에 38평과 49평으로 나뉜다. 마스터급 침실 2개가 있고 각 침실에 욕실이 붙어있어 2팀 이상의 아이나 조부모 등 대가족을 동반한 골프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이다.

 

■해당 상품 이용 정보
 

제주 전문여행사 헬로우팡은 세인트포와 사이프러스, 라헨느 골프장을 저렴한 가격으로 통합 이용할 수 있는 골프텔 상품을 출시했다.
 

월·화·수요일 33만 원, 목요일 39만 원, 금요일 43만 원, 토요일 42만 원, 일요일 38만 원으로 2박3일 54홀이다(출발일 기준). 상품은 그린피 54홀, 사이프러스 골프텔 38평 2박, SUV급 렌터카 2박3일 이용으로 구성돼 있다. 숙소를 60평으로 변경할 때는 10만 원을 더 내야 한다. 전일정 항공과 식사, 캐디피, 카트피는 불포함이다.


기상악화로 인해 라운딩 불가시에는 대체 또는 취소, 환불 가능하다. 골프 예약 확정 후 변경이나 취소할 경우 수수료가 발생된다. 2018년 3월31일까지 특가 요금으로 판매하며 실시간 예약이다.
 

문의: 032)503-2434/ 010-5383-5990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