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뱃놀이축제’가 5월 26일부터 6월 3일까지 화성 전곡항과 제부도 일대에서 열린다.
▲2017 화성뱃놀이축제 현장 (티티엘뉴스 김세희 기자)
여가용 요트는 우리나라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취미이다. 요트를 즐기기 위한 접안시설인 마리나(marina) 조차 적은 편이다. 국내 마리나는 33곳으로 중국 89곳, 일본 570곳에 비하면 초라한 수준이다. 화성시에서 열리는 ‘화성뱃놀이축제’에서 만큼은 요트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화성뱃놀이축제는 2018 경기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축제로 발돋움했다.
▲화성뱃놀이축제에 참가한 요트와 보트(화성시문화재단 제공)
화성뱃놀이축제는 9일간 열린다. 이는 지난 해 축제 기간인 4일보다 대폭 늘어난 기간이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늘어난 기간만큼 풍성한 행사로 많은 방문객들이 즐거운 기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화성뱃놀이축제에서는 크루저요트, 파워보트, 유람선 등 다양한 선박을 체험할 수 있다. 개·폐막 축하공연과 해상체험, 육상체험, 푸드트럭, 안보체험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캠핑장도 운영된다.
▲화성뱃놀이축제 해상 퍼레이드 (화성시문화재단 제공)
화성시문화재단은 더 많은 관람객이 찾을 수 있도록 사전 오프라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다양한 지역 축제를 찾아 국내 여행을 즐기는 이들에게 화성뱃놀이축제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관람객들과 서로 소통할 수 있는 포토 존을 준비해 사전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4월 6일부터 8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경기관광 박람회’를 시작으로 사전 홍보를 진행한다.
화성뱃놀이축제 담당자는 “많은 방문객들이 ‘화성뱃놀이축제’와 함께 멋진 인증샷과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8 화성뱃놀이축제’의 자세한 내용은 '2018 화성뱃놀이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강지운 기자 jwbear@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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