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축제장으로 떠나는 4色 축제 기차여행
기차여행과 가을 축제를 동시에 즐겨
2018-10-04 18:36:12 , 수정 : 2018-10-04 18:40:09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신나는 기차여행과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 풍성한 축제를 동시에 즐겨 보자.

 

단풍의 계절 10월, 각 지역에서 가을 축제가 한창이다. 아름답게 물든 단풍과 파란 하늘에 높게 걸려있는 구름을 바라보며, 신나게 달리는 기차여행에는 추억과 낭만이 넘친다. 여기에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까지 경험할 수 있는 축제따라 떠나는 기차여행은 삼박자가 갖춰져 있어 그만이다.
저렴한 비용으로 기차여행도 하고, 가을 축제도 즐길 수 있는 ‘가을 4色 축제 기차여행’을 떠나보자.

가을을 만끽하는 기차여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 기차여행 애플리케이션(안드로이드)과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가을 낭만을 마시다 ‘강릉 커피축제’

강문해변

 

자판기 커피로 시작해 명실공히 대한민국 커피 1번지로 자리 잡은 강릉. 이곳 강릉의 솔숲향 사이로 새로운 커피 향이 그득하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강릉 커피축제는 국내 커피마니아들의 성지이다. 국내 최고의 커피 마스터들이 직접 볶아 로스터리한 커피 한 모금만으로 이미 가을의 낭만을 느낄 수 있다. 축제기간 중 10/6(토) 단 하루 서울역 출발 강릉행 KTX에 오르면 강릉솔향수목원, 월화거리&중앙시장(온누리상품권 5,000원 제공), 강릉커피축제와 강문해변까지 한번에 즐길 수 있다.

 

강릉커피축제 기차여행


▶축제기간 : 제10회 강릉 커피축제 10/5~10/9

 

 

■ 가을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민둥산 억새꽃축제’

민둥산(정선군 제공)

 

가을을 한껏 안고 온몸을 흔들며 표현하는 억새꽃. 이맘때면 해발 1,117m 민둥산에 오르면 둥그스름한 산등선 20만 평을 가득 메운 억새꽃으로 마치 끝없는 광야를 보는 듯한 장관이 펼쳐진다. 10/14(일)에는 관광전용열차 E-train, 축제기간 수~일요일에는 A-train 정선아리랑열차와 함께 가을을 온몸으로 맞이해 보자.

 

민둥산억새


▶축제기간 : 제23회 민둥산 억새꽃축제 9/21~11/4

 

 

 
■ 함께 걷고 싶은 여수밤바다 ‘여수 야행’

여수 야경

 

노래 한 곡으로 낭만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곳이 있다. 너와 함께 그토록 걷고 싶은 그곳, 여수 밤바다. 10/20(토) 여수 밤바다가 이순신 장군의 숨결로 뜨거워진다. 우리나라 전국 각지의 특색 있는 문화재를 연계한 야간문화 프로그램인 ‘문화재 야행’이 여수 진남관 일원에서 펼쳐지며, 이순신 장군과 관련한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낮과 밤으로 이어진다. 가을바람과 함께 여수 밤바다 마실을 떠나고 싶다면 10/20(토) 용산역에서 KTX에 오르면 된다.

 

여수 진남관 야경


▶축제기간 : 여수 문화재 야행 10/20

 

 

■ 건강미 뿜뿜 ‘풍기 인삼축제’

부석사 일주문 단풍길(영주시 관광과 제공)

 

냄새만 맡아도 기운이 뿜뿜 솟는다. 웰빙축제로 유명한 풍기 인삼축제는 천년 건강을 내세울 만큼 가족과 함께 즐기기 좋다. 10/27(토) 하루만 백운역에서 팔도장터관광열차가 출발한다. 청량리역을 경유해 영주역으로 이동하면,  풍기인삼축제장과 백두대간의 정기를 머금은 소백산 소수서원, 유네스코 지정 한국 7대 사찰 부석사의 가을 풍경까지 둘러보며 힐링하는 일정이다.

 

부석사(영주시 관광과 제공)


▶축제기간 : 풍기 인삼축제 10/20~10/29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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