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찬휘의 만화 속 배경 여행
영상으로 만나는 만화 속 무대
2019-10-01 14:18:40 , 수정 : 2019-10-01 16:38:32 | 조아영 기자

[티티엘뉴스] 여행 매거진 <여행스케치>의 ‘만화 속 배경 여행’ 코너가 영상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만화의 무대가 되었던 아름다운 우리나라 곳곳을 더욱더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으며, 작품 속 숨은 뒷이야기와 작가 인터뷰까지 꼼꼼하게 담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조아영 작가

정리= 임민희 에디터 lmh@ttlnews.com

 

#01. 유시진 <온>의 배경지, 춘천

[서찬휘의 만화 속 배경 여행] 첫 편은 유시진 작가의 만화 <온>의 배경지인 ‘C시’, 춘천이다. 소양강의 고즈넉한 풍경과 정취를 보여주는 작품 속 장면을 그대로 좇아가 본다. 작품 속 풍경을 타고 흘러가 보면 ‘호반의 도시’라는 별칭 그대로의 춘천에 젖어들 수 있으며, 춘천의 명물인 막국수까지 ‘먹방’을 통해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다. 

 

 

#02. 손장원 <달이 내린 산기슭> 배경지, 강원 영월ㆍ충북 단양

 

[서찬휘의 만화 속 배경 여행] 두 번째 편은 손장원의 <달이 내린 산기슭> 속 배경지, 강원 영월과 충북 단양이다. <달이 내린 산기슭>은 지층의 정령 ‘월리’와 정령을 볼 수 있는 지질학자의 만남이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다양한 지질학적 공간들을 손장원 작가의 추천과 함께 영상 속에 담았다.

 

 

 

#03. 박흥용 <내 파란 세이버> 배경지, 충북 영동

[서찬휘의 만화 속 배경 여행] 세 번째 편은 박흥용 작가의 1998년 작 <내 파란 세이버>의 무대, 충북 영동이다. <내 파란 세이버>는 국내 최초 자전거 전문 만화로 자전거를 즐기는 이들 사이에선 정석과도 같은 작품으로 꼽힌다. 자전거를 매개로 시대적 리얼리즘과 등장인물의 성장극, 그리고 생명이란 무엇인지에 관한 치열한 질문을 던진다. 주인공이 자전거를 타고 누비던 깊고 깊은 도마령 등 만화 속 장면을 세심하게 좇아가 본다.

 

 

#04. 박소희 <궁 외전: 별신의 밤>의 무대, 경북 안동

 

[서찬휘의 만화 속 배경 여행] 네 번째 편은 박소희 <궁 외전: 별신의 밤>의 무대, 경북 안동 하회마을이다. <궁 외전: 별신의 밤>은 2002년 연재를 시작해 2006년 TV 드라마로 제작되며 더욱 많은 사랑을 받은 <궁>의 외전으로, 전생과 현생을 아우르는 이야기를 풀어낸다. 주인공들이 펼치는 삼각관계 로맨스를 하회마을 곳곳에서 만나고, 작가의 특별 추천 여행지가 담긴 인터뷰도 함께 담았다.
 

※2018년 6월부터 월간 <여행스케치>에 연재된 ‘만화 속 배경 여행’ 코너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2019 만화 콘텐츠 다각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제작된 콘텐츠입니다.

 

서찬휘 만화 칼럼니스트ㆍ여행작가

1998년 만화 칼럼니스트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8년부터 여행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저서로 <키워드 오덕학>, <나의 만화유산 답사기>, <만화웹툰작가 평론선 - 윤승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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