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관광협회(이하 서울시협)가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10일간 명동, 동대문, 홍대 등 관광특구 내 6개 지역에서 ‘2016 외국인 관광객 봄시즌 환대 주간’(Welcome week)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시협은 환대 주간에 서울시민의 친절하고 활기찬 환영 분위기를 전달함과 동시에,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통역 안내 및 환대서비스를 제공하여 서울 관광이미지를 개선하고, 만족도를 제고하여 재방문을 유도하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각 관광특구에는 거리 배너, 현수막 등 환영 게시물을 곳곳에 설치하고 외국어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임시 관광안내소를 운영했다. 임시 관광안내소에서는 서울 안내지도 등 각종 홍보물이 배부하고 외국어 가능 안내요원의 상주 및 한국방문위원회 친절대사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안내했다.
특히 ‘중국의 날’을 운영하면서 명동 예술극장 주변, 동대문 두산타워 광장, 종로청계 보신각 주변, 이태원 녹사평 광장, 남대문 수입상가 주변 등에서는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이벤트와 공연 등 중국 관광객의 눈길을 끄는 편의와 체험, 볼거리가 펼쳐졌다. 한 외국인 관광객은 “행운을 기원하는 복조리 제작, 전통 윷놀이 체험, 퓨전 국악 공연 등 한국 전통문화와 관련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볼 수 있어서 매우 즐거웠으며, 무엇보다도 관광안내원 등 서울시민들의 친절에 너무 감명 받아 서울에 다시 오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시협 관계자는 “관광객은 현지의 환대와 세심한 배려에 감동을 받는 만큼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에서 따뜻한 환영에 감동받아 다시 서울을 찾을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관광협회가 감동을 주는 환대서비스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와 한국방문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시협이 주관하며 관광특구협의회와 서울시내 관광관련 단체, 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민관 공동협력으로 진행했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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