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9일부터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중인 ‘제6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서는 관광산업의 비즈니스를 위한 행사 'KITS Travel Mart'도 함께 열리고 있다. 9일, 10일 양일간 ‘비즈니스 데이’로 준비한 이번 행사는 B2B 바이어 상담회, 관광 실무자들을 위한 세미나, 관광 쇼케이스로 구성됐다.
B2B 바이어 상담회는 기업과 지자체, 여행 및 관광산업을 이끌고 있는 셀럽들의 장기적인 상호 비즈니스와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로 활발한 비즈니스 미팅이 어려운 요즘, KITS Travel Mart는 국내외 바이어들을 초청해 지자체 관광담당자들과 사전에 매칭시켜 비즈니스 미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사전에 미팅을 예약하면 상담 테이블이 지정되고 보호 장구 착용 및 방역 지침에 따라 대면 미팅이 진행된다. 즉석에서 미팅을 원하는 경우도 관계자들에게 요청하면 바로 상담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
▲행사장인 킨텍스 제2전시장 7홀 한켠에는 비즈니스 미팅이 가능한 바이어 상담장이 마련돼 여행사 및 관광 상품 개발자, 홍보/마케팅 전문업체,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업종의 바이어사들의 관계자들이 국내 관광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박람회에 참여한 도시 및 기업들과 시간마다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지자체 관광부서의 실무자들을 위한 관광 세미나 또한 10일까지 다양한 주제로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 시대의 안전여행 트렌드와 우수 지자체 사례분석’, ‘마을여행, 머물고 싶은 동네’, ‘게임과 함께하는 체험형 관광 [퍼퓸 오브 더 시티] 목포 사례’, ‘오키나와 관광정책 소개’, ‘제주 스마트 아일랜드 사례’, ‘음식으로 강화되는 로컬 음식관광’ 등의 주제로 국내 관광 관련 실무자들에게 필요한 내용들로 구성됐다.
▲관광세미나에서 오키나와현의 관광정책을 발표 중인 신자토 쇼타 오키나와현 서울사무소 소장.
오키나와현은 주한 해외관광청 중 유일하게 세미나 연사로 나서 현의 다양한 관광 마케팅 사례를 소개했으며 향후 지속가능한 관광, 책임있는 관광,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관광까지 3가지 정책 방향을 가지고 현의 관광 발전을 이끌 예정이다.
▲관광세미나 프로그램 라인업
일산 킨텍스 =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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