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코로나19 극복의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재개될 해외여행 시장에 적극 대비하기 위한 관광통역안내사 양성에 더욱 박차가 가해진다.
▲2020년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시험 면접대비반 운영 모습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중국어와 영어권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필기 대비반을 운영한 데 이어, 오는 11월 20~21일에 진행될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면접시험에 대비해 이달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면접대비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면접대비반은 10월 초부터 11월 말까지 중국어(주중반, 주말반), 영어 (주말반) 등 총 3개 반으로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각 반별 수강생은 15명 이내 소수 인원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번 면접대비반은 관광통역안내사로서의 전문지식과 업무 수행 능력, 각 어권에 대한 이해 등을 학습하고, 발음교정, 면접태도 등 외국어 면접에 대한 집중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과정은 별도의 수강료 부담 없이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 신청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 내 알림마당 J-Academy 교육안내에서 가능하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관광통역안내사는 관광 최일선에서 관광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는 만큼, 우수한 안내사 배출은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향후 해외관광 시장 재개를 준비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관광통역안내사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을 통해 총 49명(중국어 28명, 영어 12명, 마인어 7명, 베트남어 2명)의 신규 관광통역안내사 배출을 지원한 바 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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