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라탐항공 그룹(LATAM Airlines Group)이 지속가능성 전략의 일환으로 기업 고객들과 함께 ‘Let’s Fly Neutral’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Let’s Fly Neutral’는 비행기 운항 중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 상쇄를 위한 높은 가치의 친환경 프로젝트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라탐항공의 참여 기업 고객들이 라탐항공 노선 사용 중에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기부액을 지불하면, 라탐항공이 설정한 1+1 구조에 따라 라탐항공 또한 동일한 양의 탄소 배출량 기부액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라탐항공과 연계되어 있는 기후변화 대응기관 및 환경보호 단체 활동을 통해 같은 양의 온실가스 배출 상쇄 등에 활용된다.
라탐항공의 Let’s Fly Neutral 프로그램으로 함께 기후 변화와 환경 보호에 힘쓸 기업 고객들은 다음과 같다. 페루의 AJE 그룹(다국적 음료 제조·유통업체), 페루의 KOMATSU MITSUI 그룹(대형 장비 임대업체) 등은 남미의 풍요로운 자연 생태계 보존을 지원하고자 프로그램에 가장 먼저 합류했다.
라탐항공은 Let’s Fly Neutral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니카니티(Nii Kaniti)’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남미 열대우림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는 페루 우카얄리(Ucayali) 지역에 보호 산림을 확대하고 벌채 방지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며, 지역 내에서 코코아 농업 등에 종사하는 주민들의 생활 환경까지 통합적으로 보존하는 프로젝트이다.
라탐항공 Let’s Fly Neutral 프로그램에 대한 기업 고객의 합류 소식에 라탐항공 그룹의 부회장 안드레아스 셰크(Andreas Schek)는 “라탐항공의 지속가능성 프로젝트가 목표하는 세 가지 영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 지역의 자연유산 보호, 탄소 배출 감소를 통한 기후 변화 대응,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 이 모든 걸 달성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모두의 협동심이라 생각합니다. 지속가능성 프로그램에 동참 의사를 밝힌 기업들의 헌신이 저희에게 더욱 큰 의미가 있는 이유입니다. 보다 큰 영향력을 위해 이와 같은 파트너쉽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계획입니다.”라며 기쁨과 책임감 모두를 내비쳤다. 라탐항공의 Let’s Fly Neutral 프로그램 동참 기업 모집활동은 현재에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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