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은 2016년 4월부터 싱가포르~암스테르담 노선에 차세대 항공기 A350-900을 투입한다.
싱가포르항공은 A350-900 항공기 63대 주문을 완료했으며 내년 1월부터 차례로 인수할 것 이라고 밝혔다. A350-900은 암스테르담 노선을 시작으로 추후 여러 노선에서 운항 될 예정이다.
새로운 항공기에는 비즈니스 클래스,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을 비롯해 최신 기내 시설이 마련된다. 또한 취항 첫 해에 총 11대의 A350-900을 인수하고, 차후에 A350 항공기 20대를 추가로 구입할 계획이다.
싱가포르항공의 리웬펜(Lee Wen Fen) 마케팅 기획 부사장은 “싱가포르항공은 평균 운항 기령 6년의 최신 기종을 운영하며 연료 효율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차세대 A350 항공기 도입으로 고객에 더욱 편안한 비행 경험을 선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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