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양무승 서울특별시관광협회 회장이 전국시·도관광협회 회장단 협의회 회장에 추대됐다.
▲양무승 회장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 양무승)는 지난 21일 대전트래블라운지에서 서울을 포함한 경기도, 부산, 제주, 대전 등 주요 시도 관광협회 회장 13인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진행된 전국시·도관광협회 회장단 협의회에서 양무승 회장이 협의회장으로 추대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장으로 추대된 직후 양무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1일부로 해외입국자 격리가 풀리면서 관광업계에 숨통이 조금씩 트이고 있다. 그렇지만 관광업이 완전히 정상화되려면 2년여는 더 걸린다고 한다. 국내 관광업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잘 준비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각 지역관광협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라며, “각 지역별 특색에 맞는 지원책이 마련되고 업계의 공통적인 어려움을 중앙정부에 제언하는 등 전국 관광업과 지역관광협회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21일 대전에서 개최된 전국시·도관광협회 회장단 협의회 모습
전국시·도관광협회 회장단 협의회는 전국에 있는 관광협회 회장으로 구성된 단체로 지역별 관광업 현황을 공유하고 업계 이슈에 대한 관광협회 차원의 대응 방안을 논의해 왔다. 앞으로는 그 활동 폭을 더욱 넓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관광업계에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여러 대책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날 협의회는 신임회장 선출과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협회 고충을 나누며, 손실보상법 시행령에 관광업종 포함 문제, 관광진흥법 개정법률안 추진 등 현재 지역관광협회의 주요 이슈들에 대한 각 기관의 협력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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