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주민이 만들어나가는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2022년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를 5.2.~6.13. 기간 동안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2022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모집 포스터
관광두레는 2013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10년 차를 맞이한 정책 사업으로, 지역주민들이 지역 방문 관광객 대상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식음·기념품·주민여행·체험 등의 관광사업체를 창업·경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2년 4월 현재 기준 누적 124개의 기초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누적 822개의 주민사업체가 선정됐다.
공모대상은 올해 선정된 관광두레 신규 지역 19곳*과 기존 관광두레 선정지역 26곳** 등 총 45개 기초지자체에서 주민여행사·숙박·체험·식음·기념품 등의 관광사업을 계획 중인 3인 이상의 창업 준비 또는 경영개선을 희망하는 주민사업체이며, 올해 200여 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 신규(19개 지역) : ▷경기(부천, 남양주) ▷인천(미추홀, 동구) ▷강원(영월) ▷충남(보령, 금산) ▷충북(충주) ▷전북(전주, 완주) ▷광주(북구, 서구) ▷전남(영암, 무안) ▷경북(성주, 청도) ▷경남(창원) ▷부산(부산진구) ▷울산(남구)
** 기존(26개 지역) : ▷경기(광주, 안산, 안성) ▷강원(강릉, 정선) ▷대전(유성, 대덕) ▷충남(천안) ▷충북(청주, 음성) ▷전북(고창, 임실) ▷전남 (목포, 장성, 영광) ▷대구(북구, 달서) ▷경북(고령, 영천, 포항, 영덕) ▷경남(양산, 창녕, 고성) ▷부산(영도) ▷울산(울주)
주민사업체로 선정되면 최장 5년 간 최대 1억 1천만 원 한도 내에서 교육·견학·컨설팅·파일럿 사업·법률/세무 등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주민사업체의 경영현황에 따라 예비·초기·성장단계로 나누어져 체계적으로 육성되며 초기·성장단계의 경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도 지원된다.
뿐만 아니라 주민사업체 구성원 2/3 이상이 만 39세 이하인 청년주민사업체의 경우, 자기부담금(10%) 감면 혜택도 주어지며 향후 2년차 사업체가 되면 교육 프로그램인 온라인 캠퍼스도 지원받는다. 온라인 캠퍼스는 사업체의 성장 단계별 꼭 필요한 창업·경영·투자유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지역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관광두레 사업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주민공동체 또는 사업체는 반드시 지역별 담당 관광두레 PD와 협의를 거친 후 6월 13일(월) 오후 2시까지 관광두레 누리집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와 지역별 PD 연락처는 공사, 관광두레 또는 해당 지역 시·군·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사업체는 6월 서류평가, 7월 현장실사 및 소양교육 아카데미, 8월 발표평가를 거쳐 8월 말에 선정된다.
공사 박윤숙 관광기업지원실장은 “코로나 이전 일상이 회복되는 시점에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지역관광산업이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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