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드스퀘어, 사우디아라비아 관광청과 관광 개발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
2022-07-06 20:21:20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트래블 테크 기업 타이드스퀘어(Tidesquare)가 국내 여행객의 사우디아라비아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관광청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타이드스퀘어 윤민 대표이사(왼쪽)와 알하산 알다바그(Alhasan Aldabbagh) 사우디아라비아 관광청 APAC 최고 책임자(오른쪽)가 업무 제휴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6월 24일 타이드스퀘어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는 특화된 사우디아라비아 여행 정보와 관광 상품 제공 및 마케팅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 협조하기로 협의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사막과 바다가 공존하는 자연환경과 역사와 종교가 어우러진 문화유적, 유서깊고 정교한 건축물 등을 만날 수 있는 나라다. 아직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여행정보가 많고, 올 하반기에는 직항 노선 신규 취항도 예정되어 있어 해외여행이 다시 재개되는 시점에 새로운 여행지로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타이드스퀘어는 수도 리야드를 비롯해 제다, 암만 등 주요 여행지 소개와 계절별 행사, 액티비티, 호텔 등의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며, 올해 월드컵이 열리는 카타르와 인접한 장점을 활용하여 관련 여행상품도 기획할 예정이다. 


     
알하산 알다바그(Alhasan Aldabbagh) 사우디아라비아 관광청 APAC 최고 책임자는 “사우디아라비아는 경제 다양화 프로그램인 ‘비전 2030’의 핵심으로 관광산업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 관광 산업의 주요 마켓이다. 사우디가 아직 한국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인 만큼 올해 MOU를 체결한 기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트래블 테크 기업인 타이드스퀘어와는 일반 여행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출장 등 협업 영역을 확장해서 오랫동안 협업관계를 유지하고 싶다”고 의사를 밝혔다. 

 

윤민 타이드스퀘어 대표는 “사우디아라비아는 관광산업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삼았고, 한국을 주요 관광 파트너로 주목했다. 하반기에 국내 직항이 예정되어 있고 다시 해외 여행이 재개되는 시점이라 양국이 관광 사업 시너지를 내기에 좋은 타이밍이다. 타이드스퀘어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의 다양한 여행 정보를 제공받고, 독보적인 기술과 제휴 채널을 활용해 항공/호텔/투어&액티비티 등 여행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화답하고, “앞으로 세계 각국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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