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하네다 항공노선, 주8회서 28회까지 늘린다
2022-07-19 22:17:37 , 수정 : 2022-07-19 22:31:10 | 김종윤 기자

[티티엘뉴스] 국토교통부가 김포-하네다 노선 운항 횟수를 기존 주 8회에서 주 28회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국토부와 일본 국토교통성은 7월25일부터 주 28회 운항에 합의하면서 각 항공사는 매일 1회 왕복 운항할 수 있게 됐다. 단, 실제 적용 시점은 항공사별 수요를 고려해 결정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 3월부터 운항을 중단한 김포-하네다 노선은 6월29일, 2년 3개월만에 재개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한일 양국 교류 활성화를 위해 김포~하네다 노선을 재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운항 재개가 이뤄졌다. 현재는 대한항공(KE), 아시아나항공(OZ), 일본항공(JL), 전일본공수(ANA)가 주 2회씩 총 주 8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에는 4개 항공사가 주 84회 운항했다.

 

국토부는 한·일 간 국제선 운항 확대를 위해 일본 국토교통성과 협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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