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2023년은 남해의 역사 인물 이순신 장군 승전지를 돌아보는 여행 어때요?"
경상남도관광재단(이하 경남관광재단)이 '2023 경남관광 상품 운영 전담여행사'로 CNU TOUR(법인명: 청유그룹)를 선정했다.
경남관광재단은 3월30일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여행상품을 운영하는 전담여행사로 CNU TOUR(씨앤유투어, 대표 김승준)를 선정사로 결정, 공고했다.
경남관광재단은 국내외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경남 특화 관광자원을 활용한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상품을 운영하기 위해 상품 운영 전담여행사를 3월20일 모집 공고한 바 있다.
이에 앞서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3월22일,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프로젝트를 통해 남해안 시대 관광개발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남해안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경남도는 지난해 12월 28일 부산, 전남과 함께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였고, 지난달에는 해양수산부와 3개 시도가 통영 국제음악당에서 ‘남해안 해양레저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CNU TOUR는 4월22일부터 진행하는 ‘썬킴의 세계사투어- 통영’ 여행을 필두로 5월에는 목포 남도투어 등 역사적 장소를 여행하며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더 쉽게 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여행상품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승준 대표는 "일본, 중국, 미국 등에서도 한국 역사투어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4월22일 통영 역사투어를 진행하는 썬킴(김선영)은 네이버 오디오클립 1위, ‘썬킴의 거침없는 세계사’의 저자로 유명한 역사 스토리텔러이다.
여행 첫날에는 국내 최초 벽화마을 ‘동피랑 벽화마을’을 탐방한 다음, 삼도수군통제사로 왜군을 섬멸한 이순신 장군과 인연이 깊은 통영 삼도수군 통제영 중 세병관을 방문한다. 삼도수군 통제영은 조선 후기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수군을 통솔한 해군 총사령부로 사용했다. ‘통영’이라는 지명도 삼도수군통제영을 ‘통제영’으로 줄여 부르던 데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어 유람선을 타고 한산도를 둘러보며 임진왜란에 대한 역사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마련된다. 저녁식사 후에는 유명 예술작품을 테마에 맞춰 디지털 빛으로 표현한 ‘디피랑’에 방문한다.
이튿날에는 통영이 낳은 대표적인 화가 전혁림을 기념하는 ‘전혁림 미술관’에 방문한다. 또 통영의 뷰맛집 해병대 통영상륙작전 기념관, 원문생활공원, 통제사의 길 등으로 이어지는 ‘원문고개 코스’에서 썬킴은 한국전쟁 이야기를 전한다.
김성호 기자 sung112@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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