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방한관광 본격 재개 신호탄, 중국인 손님맞이 시작
양국 여행업계 협력으로 한중 민간 교류 및 관광산업 활성화에 박차 
9월 추석과 10월 국경절 연휴 수요 등 중국 내 아웃바운드 관광 수요 선점 꾀할 예정
2023-08-22 19:46:13 , 수정 : 2023-08-22 20:38:50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중국 최대 국유 여행사인 중국청년여행사와 한-중 수교 31주년을 기념해 31명의 방한단체를 공동 기획했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되었던 한국과 중국 간 민간 교류와 방한 관광이 본격 재개되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한국관광공사 원주 본사 전경 


이 방한 단체는 8월 24일 아시아나항공으로 베이징을 출발해 3박 4일 일정으로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한다. 공사는 이날 오후 공항 입국장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아시아나항공 및 한국여행업협회와 함께 환대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코로나 팬데믹 직전인 2019년 기준, 중국은 제1의 인바운드 관광 시장으로 전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34.4%인 602만 명이 한국을 방문했다. 공사는 방한 중국 시장 재개 가속화를 위해 한-중 관광업계의 네트워크 회복에 집중해, 9월 추석과 10월 국경절 연휴 수요 등 중국내 아웃바운드 관광 수요 선점을 꾀할 예정이다.   
 

  ▴ (9월5일, 칭다오) 대형 인센티브 단체 유치를 위한 B2B 상담회 및 교류회
  ▴ (9월13일, 베이징) B2B 상담회 및 한중 업계 관광교류의 밤, 중국 매체 간담회
  ▴ (9월15일~17일, 상하이) B2B 상담회‧교류회 및 소비자 대상 K-컬처 로드쇼
  ▴ (9월15일~16일, 선양) 강원 2024 청소년 동계올림픽 소비자 홍보 행사 개최



또한, 공사는 현재 중국 현지 소비자의 한국 방문 수요를 유도하고자 중국 각지의 유력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하여, 강원, 제주 등 지자체와 공동으로 입소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미래세대 교류로 이어질 수학여행 단체들의 방한도 적극 유치하고 있다. 


공사 이영근 국제마케팅실장은 “중국 단체 개방에 따라, 중국인 관광객 유치 회복을 통해 인바운드 전체시장의 조기 회복을 견인하고자 한다”며, “동시에 방한관광 만족도 제고를 위해 관련 업계와 함께 변화된 트렌드에 부합되는 상품 개발 및 판촉 지원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 방한단체 공항 환대행사 개요

□ 추진목적
 ㅇ 중국인 단체 관광 재개 및 한중 수교 31주년 기념 
 ㅇ 공항, 주요 관광지 등 한국의 다양한 곳에서 중국 단체 환대 분위기 조성

□ 행사 개요
 ㅇ 일시 및 장소 : 2023.8.24.(목), 14:30(잠정) / 인천국제공항 T1
     * 한중 수교일(1992.8.24.) 맞이 한중 교류 의미 부여로 기획
 ㅇ 참석기관 : 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아시아나항공, 한국여행업협회 등
 ㅇ 환영행사 대상 상품
   - (항공사/노선)  아시아나 항공 / 중국(베이징) - (한국)인천 (OZ332, 298석)
   - (상 품 명) 새롭게 만나는 한국 - 서울 문화체험 패키지 3박4일
   - (방한일정)  8.24(목) ~ 8.27(일), 3박4일 / 서울, 경기 일대
   - (방한규모) 총 31명 내외  * 한중수교(8.24) 31주년 기념, 방한 첫 단체 31명 모객 목표
   - (송객여행사) 중국청년여행사(중청려, 中青旅遨游科技发展有限公司)
 ㅇ 행사내용(안) 
   - 방한단체 인천공항 환대 행사 및 단체기념 촬영
   - 한국관광홍보캐릭터 킹덤프렌즈 등 활용 환대 분위기 조성
   - 매체 현장 인터뷰 등 지원 ※ 사회자 한/중 순차 통역 진행 예정

□ 행사장 위치
 ㅇ 인천국제공항 터미널1, 1층 B입국장 옆
  - B입국장으로 나와 약 2-분 이동, 킹덤프랜즈 호종이 무곰이 인솔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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