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열린 아오모리·이와테·아키타 등 북도호쿠3현·홋카이도 관광상담회에 상담 인파 몰려
2023-09-19 22:59:43 , 수정 : 2023-09-19 23:03:58 | 편성희 기자

[티티엘뉴스] 일본 북도호쿠3현·홋카이도 한국사무소 5년 만에 한국에서 관광상담회를 개최했다. 
 

 

9월11일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에서 개최한 '북도호쿠3현 홋카이도 관광상담회'에는 일본에서 27개 기관 및 기업이 참가했고 온라인으로도 4개사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한국 여행업계도 76개사 100여 명이 상담회장을 찾아 활발하게 교류를 벌였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중에 익숙하게 진행한 온라인 대면 미팅을 활용해 부득이한 사정이 생겨 참석하지 못한 현지 담당자들이 온라인으로 미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게 해 짜임새 있는 행사 기획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사토 마사요(Sato Masayo) 북도호쿠 3현·홋카이도 한국사무소장은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형식의 상담회를 준비했는데, 이번 상담회를 통해 양국이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북도호쿠 3현과 홋카이도 이외 지역도 팬데믹 기간 많은 준비를 거쳐 새롭게 선보이는 관광 요소가 많다"고 관심을 요청했다. 

 

장성숙 북도호쿠 3현·홋카이도 한국사무소 차장은 "일본에서 많은 분들이 한국의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서 교감하길 원했다"며 "빈 자리, 비어 있는 시간이 없을 정도로 상담이 적극 진행되고 있어 북도호쿠3현 및 홋카이도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도호쿠3현은 현재 센다이공항만 복항한 상태라서 아오모리 등의 추가 취항이 필요하다"고 항공 공급 증대의 필요성을 주문했다. 

 

북도호쿠3현은 아오모리현, 아키타현, 이와테현 등으로 구성해 있다. 세계자연유산과 천연온천, 액티비티 요소 등 체험여행에 적합한 대표적인 지역으로 유명하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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