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최고급 글로벌 호텔 체인인 주메이라 그룹(Jumeirah Group)이 10월31일 엘리아나 호텔에서 한국 여행업계 대상으로 로드쇼를 진행했다.
한국의 허니문 담당자 1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 함께한 리조트들은 Saadiyat Island Resort, Jumeirah Emirates Tower, Madinat Jumeirah, Jumeirah Bali, Maldives Jumeirah, Burj Al Arab까지 6곳으로 모두 한국 허니무너들에게 인기가 높은 프로퍼티들이다.
로드쇼 참석을 위해 방한한 각 지역 담당자들은 호텔리조트별 전반적인 발표와 더불어 한국 여행사 담당자들과의 1:1 미팅을 진행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린다 루이스 주메이라 그룹 중동, 아프리카, 아태지역 글로벌 세일즈 부사장(Linda Lewis, Vice President Global Sales Middle East, Africa and Asia Pacific, JUMEIRAH GROUP)은 두바이 외에도 아부다비, 발리, 몰디브 등 전 세계를 아우르고 있는 주메이라 그룹에 대한 한국 시장의 관심을 의식하며 재빠르게 각 지역을 대표하는 주메이라 호텔리조트들을 소개할 수 있도록 담당자들의 발표를 유도했다.
▲ 람 히랄랄 주메이라 발리 총지배인(Ram Hiralal, General Manager, Jumeirah Bali Indonesia)
주메이라 발리 인도네시아는 전 객실 빌라, 오션뷰, 프라이빗 풀로 구성돼있는 럭셔리 리조트다. 특정한 시설을 거치거나 별다른 방해물 없이 몇 발자국만 가면 해변을 즐길 수 있고 울루와뚜의 아름다운 석양을 볼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3군데 레스토랑을 보유하고 있으며 탈리스 스파에서는 터키식 목욕탕 시설인 함맘을 경험할 수 있어 타 호텔과 차별화를 강조하고 있다.
람 히랄랄 주메이라 발리 총지배인은 "이는 한국 고객들을 비롯해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관리다"라며 "그 외에도 주메이라 발리에 머무는 동안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거리가 준비돼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히랄랄 총지배인은 "혼자오던, 커플 혹은 어린 아이나 어르신을 동반한 가족들이던 상관없이 다양한 니즈의 여행객들을 서빙할 수 있는 카테고리별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해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토니 마 주메이라 그룹 중국지역 영업 이사(Tony Ma, Director of Sales China, Jumeirah Group)는 두바이의 사와디얏 아일랜드 리조트에 대해 "두바이에서도 유일하게 걸어서 주메이라 해변으로 이동할 수 있고 플라스틱 사용을 지양하는 친환경 호텔이라 리필이 가능한 물병을 제공한다. 때문에 호텔 내 5개 스테이션에서 24시간 물을 리필해서 마실 수 있다. 거기 키즈 시설이나 커플 스파 등 호텔 내 부대시설이 모두 아라비안스타일로 꾸며져있다. 듀플렉스 빌라를 포함해 리조트 전체에 아름다운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무엇보다 버즈알아랍이 보이는 레스토랑을 11월에 신규 오픈할 예정이다. 천혜 자연에 위치하고 있어 돌고래도 구경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두바이 금융지구 중심부에 삼각형 모양의 트윈타워로 인접한 주메이라 에미레이츠 타워는 두바이 국제공항에서 10~15분 거리에 위치하고 두바이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인 버즈 칼리파(Burj Khalifa)와 두바이몰(The Dubai Mall)에서도 지하철로 한정거장이면 도착한다. 트윈 타워 지하에는 쇼핑몰로 구성되어 있어서 양 빌딩을 방문한 모든 고객들이 약국부터 카페 등 다양한 상점을 이용할 수 있다.
루카 사빅 주메이라 에미레이츠 타워 세일즈 마케팅 이사(Luka Savic, Director of Sales and Marketing, JUMEIRAH EMIRATES TOWERS)는 "그밖에 총 11개의 레스토랑을 보유하고 있고 아시아, 아라비아, 이탈리아, 일식 등 원하는 모든 종류의 요리들을 맛볼 수 있다"며 지리적인 요소로 출장객들에게 다소 편리한 부분이 많지만 주메이라 그룹 산하 호텔인만큼 여행목적에 알맞는 프로그램 제공이 가능한 점을 들었다. 가족여행객들은 와일드 와이 워터파크까지 관광이 가능하고 신혼여행이나 단체관광도 프라이빗 비치 접근이 가능하다는 강점으로 시장에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
주메이라 몰디브는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음식, 즐거운 액티비티까지 완벽한 구성을 자랑한다. 홍웨이 다이 주메이라 몰디브 올하할리 섬 아시아 영업 담당 부이사(Hongwei Dai, Associate Director of Sales - Asia, Jumeirah Maldives Olhahali Island)의 발표에 따르면 천혜의 환경인 바 아톨에 위치해 있으며 공항에서 15분 거리로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투 베드룸과 쓰리 베드룸 등 다양한 객실 타입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그니처 레스토랑인 시머에서는 지중해식 요리를 즐길 수 있고 케이토에서는 일본식 요리도 맛볼 수 있다. 카페 라운지에서는 아이스크림이나 간단한 스낵류도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여행객들을 위한 키즈 클럽과 사진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고 액티브한 활동을 선호하는 여행자라면 수영과 스노클링 등 해양스포츠 활동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다.
셰릴 우 마디낫 주메이라 리조트 아시아 세일즈 매니저(Cheryl Wu, Sales Manager -Asia, Madinat Jumeirah Resort)는 4개의 주메이라 호텔리조트가 묶인 두바이 최대 대형 복합단지에 대해 소개했다. 주메이라 알나심, 주메이라 미나 아살람, 주메이라 알카사르, 주메이라 다랄 마스야프까지 4개 프로퍼티가 제공하는 식음료센터만 28곳에 달한다. 그중에는 미슐랭이 인정한 레스토랑도 포함돼있고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로맨틱한 레스토랑으로 이름을 올린 곳도 있다. 수영장만 해도 26개다. 그중에서 인피니티 풀이 2곳이고 아름다운 오션뷰를 자랑한다. 수영장에서 자매호텔인 버즈알아랍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인공호수인 라군이 리조트들을 가로질러가는데 라군 내에서 움직이는 보트는 실제로 탑승해 리조트 곳곳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게다가 이곳에서 숙박하는 모든 고객들은 주메이라 그룹 계열의 와일드 와디 워터파크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중에서도 주메이라 미나 아살람은 작년 10월부터 레노베이션을 시작해 올해 마무리돼 더욱 새로워진 시설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마지막으로 버즈 알 아랍(Burj Al Arab)에 대해 유니스 리(Eunice Li) 글로벌 세일즈 이사는 "버즈 알 아랍은 두바이의 상징적인 건물로 이미 유명하다. 단순히 유명한 건물에 그치지 않고 그에 걸맞는 서비스와 시설 수준을 보유하고 있다. 모든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을만큼 세계적인 표준 서비스를 제공중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리 이사는 "전 객실 스위트에 일몰과 노을을 구경하기 좋고 머무는 동안 서머셋 비치 클럽까지 이용할 수 있는 점은 버즈 알 아랍에 머무는 이들에게 주어지는 특권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주메이라 프로퍼티의 숙박권이 걸린 럭키드로우가 진행돼 참석한 허니문 여행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추첨해 숙박을 할 수 있는 행운의 기회를 제공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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