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이 11월 2일 부산에서 신규 취항 설명회를 가졌다. 비엣젯항공은 베트남 국적의 저비용항공사(LCC)로 12월 16일부터 부산-하노이 노선을 운항한다.
설명회에는 부산 및 경남지역에 위치한 여행사, 80여 명의 주요 실무자가 참석했다. 부산-하노이 노선은 A320기종, 총 180석으로 운항하게 된다. 목요일을 제외한 총 6회 운항이 확정되었으며, 매주 월, 화, 수, 금, 토요일 부산 출발 3박 5일 일정이 가능하다. 비엣젯항공 한국 GSA인 대주항운㈜은 부산출발을 위해 부산지점 사무실을 오픈 준비하고 있으며, 부산 및 경남지역의 보다 적극적인 영업을 위해 영업부와 예약발권부를 구성했다.
▲비엣젯항공은 취항설명회 기념으로 참가자들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을 하기도 했다. 우측 김석규 대주항운 대표.
비엣젯항공은 부산-하노이 신규 취항 이외에도, 12월 12일부터 하롱베이 인근 하이퐁(HPH)에 인천발로 신규 취항을 확정하였으며, 인천-호치민 및 인천-하노이는 이미 각각 매일 운항으로 순항 중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기존의 두 노선은 12월 1일부터 기존 운항좌석인 A320 기종(180석)에서 A321 기종(230석)으로 변경 예정이라고 밝혔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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