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4월2일부터 21일까지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한 ‘2024년 인천공항 스타트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공사가 지난 2019년부터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시행해온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지난 5년간 총 76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35억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해 왔다.
이에 따라 매출 창출 565억 원, 투자 및 융자 유치 348억 원, 신규고용 창출 320명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공사는 올해부터 인천지역 소재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 7개사를 신규 선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춰 △시민참여형 리빙랩(Living Lab) 운영 △리빙랩 아이디어를 반영한 제품 개선 및 마케팅 전략 수립 △스타트업 제품 고도화를 위한 실증 개선비 지원 △제품개선에 대한 성과검증 및 마케팅 등의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리빙랩(Living Lab)은 ‘일상 생활의 실험실’이라는 뜻으로 시민이 주도적으로 생활 속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해 나가는 사용자 주도 개방형 혁신 모델이다.
지원은 사회서비스, 문화콘텐츠, 인천공항, 친환경 등 4개 분야로 인천스타트업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인천 지역의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찾고 시민·민간·공공이 함께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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