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관광청은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4일까지 총 6박 8일간 서울지역 주요 여행사와 함께 하와이를 방문, 교육과 관광이 결합된 신상품 개발을 위한 <에듀투어> 팸투어를 성공리에 진행했다.
본 팸투어는 국내 가족 여행객을 대상으로 하와이 교육과 관광이 하나로 결합한 신규 테마, <에듀투어> 상품 개발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에듀 투어 상품은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하와이를 방문할 경우 자녀 교육을 위한 어학 연수 기회를 제공하면서 온 가족이 함께 섬 관광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교육 관광 상품이다.
<에듀 투어> 팸투어는 하와이 아일랜드와 오아후 두 개 섬에서 진행되었으며, 각 섬의 하와이 교육기관, 역사 박물관, 호텔 등 다양한 장소들을 방문했다. 특히, ‘살아있는 과학 실험실’이라 불리는 하와이 아일랜드에서는 화산 국립공원과 마우나 케아 천문대 등을 방문해 하와이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자연 생태계를 탐방했으며, 오아후에서는 다양한 커뮤니티 칼리지와 영어 연수 시설 등 세계 최고 수준의 하와이 교육 기관을 방문, 영어∙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하와이 관광청의 유은혜 부장은 “교육에 매우 열정적인 한국인들은 여행 역시 또 다른 교육의 기회로 활용하고 싶어한다는 점에 착안, 가족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에듀 투어 여행 상품’을 개발하게 된 것”이라고 강조하며, “향후 항공사 및 여행사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본 신규 시장을 적극 육성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와이는 동양과 서양 문화가 접목되어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으며, 천혜의 자연 환경과 안전한 사회망 속에서 현대적이고 세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제공해 떠오르는 교육 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팸투어에 참가한 여행사는 △하나투어 △모두투어 △인터파크 △타이드스퀘어 △SM 타운 트래블 등 총 5개 업체다.
양재필 기자 ryanfeel@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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