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충북도·청주시가 에어로케이와 '국제노선 운항지원금 협약'을 2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그간 충북도와 청주시는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 에어로케이가 취항하는 모든 국제정기노선당 최대 5억원을 3년간 지원했다. 2021년 4월부터 2024년 4월까지 도비 14억원, 시비 6억원을 들여 에어로케이에 총 20억원을 지원했다. 에어로케이는 4개 국제노선(▷일본 오사카·도쿄 ▷대만 타이베이 ▷필리핀 클락)에 대해 20억 원을 지원받았다.
충북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으로 국제선 취항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던 기간을 감안해 지연을 2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연장으로 기간은 늘었지만 지원금 규모는 줄었다. 1차 협약에서는 노선당 최대 5억원을 지원했지만 2차 협약은 노선에 따라 3~4억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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