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통 역사의 중심지 '포시즌스호텔 교토' 오픈
전통·역사 느낄 수 있는 객실과 부대 프로그램 돋보여
2016-10-29 23:31:59


포시즌스호텔 교토가 지난 15일 교토 중심부인 히가시야마쿠 지역에 전격 오픈했다.

호텔은 일본 전통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포시즌스 특유의 고전과 모던을 오가는 복합 디자인으로 꾸며졌다. 총 13개의 스위트 룸을 포함해 전체 123개의 객실을 갖췄으며 전 객실에서는 8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식 전통 연못 정원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호텔의 부대시설로는 최대 120명까지 수용 가능한 채플 웨딩홀과 비즈니스 및 가족 모임을 위한 4개의 미팅룸이 준비 돼 있다. 또한 일본 정통 스시로 손꼽히는 에도마에 스타일의 스시와 모던 프랑스 요리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3곳의 고급 레스토랑, 다도 예절과 일본 전통차 및 사케 테이스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티 하우스도 조성했다.

포시즌스호텔 교토 관계자는 “호텔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 무려 17곳이나 등재된 교토에 위치한 만큼 역사와 문화, 예술을 한 층 더 깊게 경험해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도자기 공예, 일본 전통 등 공예, 무술체험, 도쿄 맛투어, 인력거 투어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호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포시즌스호텔 교토 홈페이지(www.fourseasons.com/kyoto)로 문의하면 된다.

양재필 기자 ryanfeel@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