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3일간 서울 경동 1960 야시장에서 전통시장 팝업 ‘코리안나이트(The Korean Nights)’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공사가 선정한 특색 있는 전통시장 ‘K-관광마켓 10선*’과 연계해 시장 고유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과 협업해 기획됐다. *‘K-관광마켓 10선 : ▷(서울)풍물시장 ▷(대구)서문시장 ▷(인천)신포국제시장 ▷(광주)양동전통시장 ▷(경기)수원남문로데오시장 ▷(강원)속초관광수산시장 ▷(충북)단양구경시장 ▷(전남)순천웃장시장 ▷(경북)안동구시장연합 ▷(경남)진주중앙논개시장 등 전국 10개 시장 선정(‘23년 5월), 지역대표 관광 명소화 지원
▲‘코리안나이트’ 팝업 현장사진
‘삼일야화(三日夜話)‘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팝업에서는 ’K-관광마켓‘ 10개 시장이 가진 고유의 특색을 스토리화한 10개의 매력적인 홍보부스를 만나볼 수 있다. 공사는 전통주 시음 이벤트와 더불어 K-관광마켓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특별메뉴인 단양 육쪽마늘 꼬치구이, 속초 새우 냉채 등도 선보인다. 특히, 디제잉, 인디밴드 라이브 공연 등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코리안나이트 팝업은 운영 기간 중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열리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koreannights202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리안나이트’ 팝업 현장사진
공사 이상민 국민관광본부 직무대리는 “이번 팝업은 경동시장 상인회와의 성공적인 협업 사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공사는 전통시장이 새로운 문화관광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코리안나이트’ 팝업 현장 모습
한편, 오는 20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중구 소재 하이커그라운드와 서울 종로구에 있는 전통주갤러리에서 ‘전통주와 함께하는 내 나라 여행’ 전시가 동시 개최된다. 경기, 강원, 충청, 전라, 경상 등 5개 권역의 지역 대표 전통주를 관광콘텐츠와 연계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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