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북부 4개 도시 ‘타타신지’, 관광전문기자협회 초청 ‘한국 미디어 팸투어’ 개최
19~22. 3박 4일, 대만 북부 4개 도시 관광지 투어
하절기 한국인 관광객 유치 위한 홍보 활동의 일환 
2024-08-20 03:43:57 , 수정 : 2024-09-18 12:33:51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대만의 타오위안 · 타이베이 · 신베이 · 지롱 등 타이베이 북부 4개 도시의 연합체인 ‘타타신지’는 19일부터 22일까지 한국의 14개 관광 전문 미디어로 구성된 ‘관광전문기자협회 회원 초청 ‘타타신지 한국 미디어 팸투어’를 개최했다.  



▲십상행박물관에서 부관장(왼쪽 앞줄에서 네 번째)과 함께 단체 사진을 촬영한 모습 


‘타타신지’ 대만 북부 4개 도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그랜드투어가 주관하는 이번 팸투어에는 협회 이상인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회원 등 총 9명이 참석해 3박 4일간 대만 북부 4개 도시인 ‘타타신지’의 관광 명소를 돌아보게 된다. 


19일 오전 9시 45분 대한항공 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전 11시 55분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 타오위안 국제공항에 도착한 팸투어 일행은 그랜드투어(대표 왕전옥) 왕민순(王泯淳)(유민) 디지털서비스 관광상품개발부 매니저와 한국어 가이드의 환영을 받으며 팸투어 일정을 본격 시작했다. 


첫날 팸투어는 간간히 비가 오며 흐린 날씨 속에 신베이 시 관광지 투어로 시작됐다. 공항 인근 해산물 전문점인 영사부 식당에서 해산물 요리로 오찬을 마친 팸투어 일행은 십상행박물관 관람, 카쯔 팝콘 관광공장 견학, 숙박지인 단수이 플론호텔 만찬, 워런마터우, 단수이 야경 및 분수쇼 관람 등으로 첫날 일정을 마치고 풀론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카쯔 팝콘 관광공장 견학에서 만난 대만에서 하나밖에 없다는 파콘자동제조기 모습과 이를 지켜보고 있는 어린이 관람객 모습 


팸투어 2일 차인 20일에는 지룽시로 이동해, 대만 최북단에 위치한 부귀각 등탑에서 북쪽바다 경치 관람을 시작으로 300년 넘은 금산 옛거리 구경, 지룽항 해산물 오찬, 지룽타워, 원건인공간, 신얼방공호 관람, 지룽 천연기념물 해식동, 불수동 관람, 팅타이펑 만찬을 마친 후 자유시간을 갖은 뒤 리젠트 타이베이호텔에 묵게 된다. 



팸투어 3일 차인 21일에는 타이베이에서 투어가 진행된다. 송산문화창조단지 및 타이베이 돔, 타이베이 2층 시티투어버스 및 버스에서 오찬, 스카이라인 관람 및 체험, 50 비행 영상 체험, 타오위안 페임 홀 가든 호텔에서 만찬을 가진 뒤 투숙하게 된다. 




▲팸투어 첫날  잠자리를 편하게 해 줄, '풀론호텔' 모습

 

 

팸투어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타오위안 관광지를 돌아볼 예정이다. 명예의 전당인 페임 홀 전시관 관람, 엑스파크 아쿠아리움 투어, 화타이 명품 타운을 돌아본 뒤 자유시간과 오찬을 갖고 헝산 서법예술관을 돌아본 뒤 타오위안 국제공항으로 이동해 한국행 항공기에 올라 귀국 길에 오를 예정이다.



# 2020년 최고 등급인 알파급 국제 대도시 선정 ... 타이베이 시


▲타이베이 시 BI


타이베이 시는 대만 북부에 위치한 타이베이 분지로 중화민국의 수도이자 직할시다. 금융, 경제, 정치, 과학기술, 교육, 문화 등의 분야를 아우르는 대만의 발전 중심지로 2020년 최고 등급인 알파급 국제 대도시에 선정됐다. 타이베이의 관광 요소가 다양하고 풍부하며, 도시 풍경을 볼 수 있는 101, 타이베이 돔, 자연경관이 있는 양명산 국립공원, 베이터우 열곡 온천, 그리고 역사 문화 창조가 있는 따다오청, 보피랴오, 송연문창원화구 등 다양하다. 모두 다 타이베이 메트로(MRT) 등을 통해 빠르고 편리하게 도착할 수 있다. 또한, 타이베이 가장 하이한 타이베이 101의 새해맞이 불꽃놀이, 타이베이 등불 축제와 양명산 꽃 축제 등 국제 여행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 타이완의 가장 젊고 활동적인 신흥 도시 ... 타오위안





▲타오위안 시 BI


타오위안 시는 타이완 북서부에 위치해 있다. 전체 면적은 약 1,220㎢로 타이베이시와 인접해 있다. 많은 주요 공공 건설과 상업 투자의 유입, 그리고 타이완에서 가장 큰 공항인 타오위안국제공항이 있어 타오위안 시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또한, 타이완에서 가장 젊고 활동적인 신흥 도시가 됐다. 타오위안 시는 베이횡의 산수 경관, 양장문화 단지의 독특한 역사 문화, 풀꽃 왕국과 천당 고향 등 아름답고 독특한 관광 요소를 가지고 있어, 멋지고 많은 관광코스를 만들어 내고 있다. 그 외에 하카 문화, 쮜엔춘 체험, 원주민 문화 등 타오위안의 인문학도 타오위안 관광에 색다른 이야기와 운치를 더해 준다. 



#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다양한 풍경과 명승 고적지로 모두가 동경하는 곳 ... 신베이 시


▲신베이 시 BI

신베이 시의 총면적은 2,000여 ㎢다. 이번에 소개하는 4개 도시 중 가장 큰 도시이기도 하다. 타이베이 시와 지룽시 전체를 둘러싸고 있다. 타오위안 시와 인접해 있어 타이완 북부를 오가는 필수 도시 중 하나다. 해안선 길이가 약 120여 ㎢에 달해 풍부한 해안 풍경을 자랑한다. 모든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황금 관광 코스다. 신베이 시는 지우펀, 단수이, 예류, 반차오 린본원 공원, 잉거 도자기, 싼샤 라오제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다양한 풍경과 명승 고적지로 모두가 동경하는 곳이다. 관음산의 녹죽순, 핑린의 찻잎, 잉가의 도자기 등 신베이 농특산품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 아시아 최고의 크루즈 모항 중 하나 ... 지룽 시



▲지룽 시 BI


대만 본섬 최북단에 위치한 지룽 시는 전체 면적 132.76㎢이며, 그중 95%가 구릉지형이며, 3면이 산을 등지고 바다를 마주하고 있어 조건이 우수한 자연 심수 항만을 보유하고 있다. 지룽은 대만 유일의 시항일체의 항구 도시이자 아시아 최고의 크루즈 모항 중 하나다. 관광객이 크루즈를 타고 지룽에 도착하면, 해관을 통관하자마자 지룽 시내에 도착할 수 있다. 대만 전역의 유명한 지룽 항은 항구가 도심으로 직행해 상업적인 지룽 항을 최근 관광 크루즈 항구로 전환하기 시작했다. 기차나 크루즈 선을 타고 지룽에 도착하더라도 지룽 번화가로 바로 진입할 수 있으며, 대표적인 지룽 타워, 지룽묘구 야시장, 런아이시장 등을 포함해 모두 1.5Km 이내에 도보로 접근할 수 있다. 



한편, ‘타타신지’란 대만의 북부 4개 도시명 앞글자를 조합해 상징적으로 만든 명칭이다. 타타신지가 이번 팸투어를 진행하게 된 목적은 날씨가 더운 6, 7, 8월 여름철에도 한국 관광객들이 대만 북부 4개 도시에서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들을 소개하고, 이곳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등이 있다는 것을 홍보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대만 타이베이 =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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