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델타항공(DL)이 미국 유명 주간지 ‘피플(PEOPLE)’ 매거진의 ‘2024 배려하는 기업(Companies that Care)’ 30위로 선정, 올해 선정된 100개 기업 중 유일한 항공사로 이름을 올렸다.
'2024 배려하는 기업'은 글로벌 기업 문화 전문 조사업체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Great Place To Work, GPTW)’가 선정한 순위로, 최근 조직 평가를 통해 델타를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도 선정한 바 있다.
또한, 델타는 항공 전문 순위 기관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발표한 ‘2024 세계 항공사 어워드’에서도 ‘북미 항공사 1위’ 및 ‘최고의 직원상’에 수상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델타항공의 탁월한 운항 안정성뿐만 아니라 ‘사람 우선(People-first)’ 문화를 중심으로 하는 뛰어난 고객 서비스와 운영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다.
‘피플’ 매거진은 미국의 대표적인 주간지로, 올해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의 설문조사 평가 결과 기반으로 지역사회, 임직원, 그리고 환경에 대한 깊은 배려와 존중을 실천하는 기업들을 꼽았다. 이는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중 820만 명 이상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 조사를 기반으로 130만 건 이상의 응답을 분석한 것이며, 델타항공은 직원들이 서로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환경을 위해 다방면으로 기여하는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는 전세계 일터 혁신을 위해 신뢰 경영을 연구하고 조직문화를 평가하는 기관으로, 임직원의 조직 평가에서 높은 선호도를 기록한 기업에게 상을 수여한다. 델타항공의 경우, 2024 설문조사에 응한 직원 중 87%가 델타항공이 일하기 좋은 기업이라고 답했다. 올해로 6년 연속 인증 받은 델타는 최저 임금 및 급여 인상, 지원금 사업, 14억달러 규모의 이익 분배 보너스 등 직원에 투자하는 비중을 늘린 것에 대해 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앤 스미스(Joanne Smith) 델타항공 최고 인사 책임자(Chief People Officer, CPO)는 “델타항공의 가장 큰 자산인 직원들이 델타를 일하기 좋은 곳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이러한 피드백은 직원들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더욱 확충할 수 있게 돕는다”며, “긍정적인 조직문화 확립은 직원들이 더욱 나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근간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델타항공은 스카이트랙스 어워즈(Skytrax Awards)에서 올해로 4년 연속 ‘북미 항공사 1위’를, 3년 연속 ‘최고 직원상’을 수상했다. 스카이트랙스 어워즈는 '항공업계의 오스카상'으로도 불린다.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 산업 조사업체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매년 발표하는 글로벌 항공사 랭킹이다.
랄프 알버스(Ralph Albus) 델타항공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유럽·중동·아프리카·인도 지역 이사는 “이번 수상을 통해 연간 2억명의 여객을 수송하고 있는 델타항공의 뛰어난 고객 경험과 직원 문화를 인정받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에드워드 플레이스테드(Edward Plaisted) 스카이트랙스 CEO는 “델타항공이 4년 연속 북미 항공사 1위 및 최고 직원상을 거둔 것을 축하한다”며, “이번 성과로 델타 직원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델타항공은 글로벌 항공 분석 전문 업체 시리움(Cirium)의 ‘플래티넘 어워드’를 3년 연속 수상, 에어트랜스포트 월드(Air Transport World) 매거진의 2024 ‘올해의 항공사(Airline of the Year)’로 선정, 미국 시장조사 업체 JD파워(J.D. Power and Associates)의 2024 북미 항공사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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