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관광청 로드쇼 서울 개최 확정··· 참가 업체 모집
2024-09-10 20:51:23 | 김종윤 기자

[티티엘뉴스] 우즈베키스탄 대사관과 우즈베키스탄 관광청이 오는 10월2일 롯데호텔 36층에서 '우즈베키스탄 관광청 로드쇼 서울 2024'를 개최한다. 1992년 양국 국교 수립 후 처음 개최하는 공식 관광 로드쇼이다. 

 

우즈베키스탄 관광부 장관인 우미드 샤디에프(Mr. Umid Shadiev)를 비롯해 현지 여행사 25여곳이 참가하는 가운데, 참여하는 한국 업체와도 네트워킹 시간을 갖는다. 이에 우즈베키스탄관광청은 로드쇼에 참여할 한국 참가 업체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로드쇼에는 또한 전통 공연과 함께 우즈베키스탄의 보물 같은 관광 명소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우즈베키스탄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실크로드의 교역 중심지인 사마르칸트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이국적인 요리 여행지로도 유명하다. 쌀, 양고기, 채소를 넣어 볶아 만드는 전통 요리인 '플롭(Plov)'은 현지에서 꼭 맛봐야 할 음식으로 손꼽히고 있다. 최근 한국인 방문객이 증가하면서, 우즈베키스탄 내에도 한국 식당들이 생겨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중앙아시아에서 고려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우즈베키스탄은 인구의 80% 이상이 이슬람교를 믿지만, 여성들이 히잡을 쓰지 않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나라라고 관광청은 밝혔다. 또한 테르미즈(Termiz)에서는 고대 불교 건축의 백미를 볼 수 있으며, 간다라 불교 미술을 꽃피운 초기 불교의 발자취를 느껴 볼 수 있다.

 

현재 우즈베키스탄 취항 항공편은 아시아나항공, 우즈베키스탄항공, 카녹샤크항공 등이 주 11회 이상 운항하고 있으며, 내년에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이 신규 취항하면 타슈켄트로 향하는 항공편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로드쇼 참여를 희망하는 여행사는 이메일 또는 신청 페이지(사진)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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