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차기 사장, 박강섭·윤두현·이재경 경합 ... 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정
주주총회, 25일 서울 강남구 GKL 본사에서 개최 예정 
관련 법률에 의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제청 거쳐 대통령이 임명
2024-11-09 14:06:10 , 수정 : 2024-11-10 23:08:49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11월25일 서울 강남구 GKL 본사에서 사장 선임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8일 공시했다.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옥 전경(사진제공 그랜드코리아레저)


현재 ▷박강섭 전 청와대 관광진흥비서관 ▷윤두현 전 국회의원 ▷이재경 전 GKL 부사장 등 3명이 차기 사장 후보로 올라가 임시 주주총회의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박강섭 후보는 1960년생으로 국민일보 관광전문기자로 활동하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박근혜 정부 대통령비서실 관광진흥비서관으로 근무했으며, 이후 대한민국 글로벌 전시업체인 ㈜코트파에서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윤두현 후보는 언론인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 홍보수석비서관과 제21대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국민의힘 원내부대표와 경산시 당협위원장을 지냈다. 


이재경 후보는 지난 2010~2013년 한국관광공사 본부장과 부사장, 2013~2016년 GKL 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GKL은 김영산 사장이 지난 8월 말로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 이후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차기 사장 인선 준비를 해 왔다고 밝혔다.  


한편, 후보에 오른 3명 중 주주총회에서 1명을 최종 후보로 선정해 관련 법률에 의거해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