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와 한중문화우호협회는 지난 10일 오후 5시 30분 앰버서더 서울풀만호텔 19층에서 주한중국대사관 후원으로 ‘니하오 차이나! 비자 없이 떠나자’란 주제로 ‘한중 관광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니하오 차이나! 비자 없이 떠나자'란 주제로 개최한 ‘한중 관광의 밤’ 행사 모습
이날 행사는 한중 양국의 문화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해 관련 정책을 소개하고 업계 관계자들이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 ▷내빈소개 ▷팡쿤 주한중국대사관 공사 축사 ▷김준형 국회의원 축사 ▷종홍눠 총영사의 중국 입국절차 간소화 관광 정책 소개 ▷고승희 작가의 중국 여행기 ▷살롱문화 코너 - 관광 업계 질의응답 ▷한국과 중국 통신사 간 MOU 체결식 ▷사진 촬영 ▷장뤄위 소장과 취환 회장 건배사 ▷만찬 및 자유 교류 ▷행운권 추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니하오 차이나! 비자 없이 떠나자'란 주제로 개최한 ‘한중 관광의 밤’ 행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는 참석자들의 모습
이날 행사는 한국어와 중국어 구호로 시작됐다. 한국어 구호“비자 없이 떠나자! 퇴근하고 가자”로 사회자가 “비자 없이”를 외치면, 참석자 전원이 “떠나자” 로, 사회자가 “퇴근하고”를 외치면, 참석자들이 “떠나자”라고 외쳤다. 중국어 구호는 “你好,中国!说走就走”로 한국인 참가자분들이 “니하오 중궈!” 라고 외치면, 중국인 참가자들이 “说走就走!”를 외치며 이번 행사를 뜨겁게 달궜다.
● 팡쿤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 인사말
▲'니하오 차이나! 비자 없이 떠나자'란 주제로 개최한 ‘한중 관광의 밤’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팡쿤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
주한 중국대사관 팡쿤(方坤) 공사는 인사말에서 "중·한 양국은 동아시아의 가까운 이웃이며 오랜 기간동안 우호적인 교류를 해왔습니다. 관광 교류와 협력은 중한 인문 교류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현재 양국의 관광 산업은 회복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상호 방문 관광객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비자면제 등의 정책이 도입됨에 따라, 중한 직항노선이 증편될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인적 교류가 편리한 조치와 고품질 관광 상품이 출시됨에 따라 양국 관광 협력과 교류가 더욱 긴밀해지고, 관광 시장이 더욱 번영하는 새로운 기상을 맞이할 것으로 믿습니다.”라고 말했다.
● 김준형 국회의원 축사
▲'니하오 차이나! 비자 없이 떠나자'란 주제로 개최한 ‘한중 관광의 밤’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김준형 국회의원
김준형 국회의원은 "중·한 양국은 오랜 기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동반자"이다. 관광은 사람과 문화를 연결하는 중요한 다리입니다. 한국도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데, 이는 양국의 경제·인문 교류를 촉진하는 중요한 촉매제가 될 것입니다. 관광 업계분들이 심도 있는 교류와 협력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협력 모델을 함께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양국 국민 간의 신뢰와 이해가 깊어지고 공동 번영의 아름다운 미래가 열리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 중국 입국절차 간소화 관광 정책 소개 ... 종홍눠 주한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겸 총영사
▲'니하오 차이나! 비자 없이 떠나자'란 주제로 개최한 ‘한중 관광의 밤’ 행사에서 종홍눠 주한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겸 총영사가 중국 입국절차 간소화 정책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종홍눠(钟洪糯) 주한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겸 총영사는 중국 입국절차 간소화 관광 정책을 소개하며 최근 중국 정부가 취한 비자면제, 경유비자면제 등 입국 간소화 수준을 높이기 위한 최신 조치를 상세히 소개하고, 중국과 한국은 인적 교류가 활발한 기세에 힘입어 각 분야의 협력이 더욱 깊고 긴밀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고승희 여행작가의 중국 여행지 소개 .... 비자없이 떠나는 중국여행
▲'니하오 차이나! 비자 없이 떠나자'란 주제로 개최한 ‘한중 관광의 밤’ 행사에서 고승희 여행작가가 자신의 중국여행 경험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행사에서는 고승희 중국여행작가를 초빙해 자신의 풍부한 중국 여행 경험 뿐만 아니라 칭다오, 상하이, 광저우 등 중국의 인기 관광 도시의 멋과 매력을 추천하고 공유했으며, 중국 여행의 잊을 수 없는 이야기와 깨달음을 생생하게 들려주었다.
고승희 작가는 대학 중문과 학생시절인 1998년 어학 연수로 여행을 시작하게 됐다. 중국 문화에 매력을 느끼면서, 중국을 정말 더 많이 알리고 싶다는 생각에 여행사에 취업해 5년간 근무한 경험도 가지고 있다. 중국에 1년 동안 배낭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여행 블로그 활동을 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여행 책을 한 권 쓰게 됐다. 그 책을 계기로 중국 전역을 소개하는 중국 인, 중국 여행 그리고 도시에 매력을 느껴서 칭다오, 상하이 그리고 중국 남부 여행지에 대한 가이드 북을 쓰다가 코로나로 책이 잠정 중단되면서 여행 작가의 길은 잠시 접었었다. 이번 기회에 여행했던 중국의 매력을 소개하게 됐다.
▲'한중 관광의 밤’ 행사에서 소개된 중국 투동의 발전된 모습
중국 비자 면제 소식에 누구보다 기뻐했던 고승희 작가는 그 이유를 중국 비자에서 영문 글자 하나만 틀려도 입국을 못하게 되어 손님과 여행사 직원이 함께 울어야 했던 것과 중국의 개념적인 문화를 더 많이 알렸으면 좋겠는데 비자가 왠지 걸림돌인 것 같고, 비자가 만약 없었다면 자신의 책이 더 잘 팔리지 않았을까 라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란다.
이번 중국주서울관공사무소에서 비자 없이 떠나는 중국 여행에 대해 이야기를 해 달라는 연락을 받고 고 작가는 자신이 그냥 편안하게 여행했던 가장 좋아하는 도시 칭다오와 상하이를 소개했다. 칭다오는 중국의 문화뿐만 아니라 독일의 분위기를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다. 칭다오는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운 도시 중 한 곳으로 맘만 먹으면 오늘 밤 신청해 내일 떠날 수 있을 정도인 1시간 반 거리에 위치해 있다. 우리들에게는 칭다오 맥주로 잘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니하오 차이나! 비자 없이 떠나자'란 주제로 개최한 ‘한중 관광의 밤’ 행사에서 중국여행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고승희 여행작가 모습
한국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진 상하이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도시다. 중국의 미래를 상징하는 푸동같은 경우, 마천루들이 눈앞에 펼쳐지면서 여기가 지금 현재가 아니라 21세기 공상 과학 만화에 들어 온 듯한 그런 느낌을 준다. 반면, 푸동 맞은편 와이타는 예전에 아편전쟁이 끝난 후 영국, 미국, 프랑스 등이 자리를 잡았던 곳으로 와이탄에는 1920년에 지어진 건물들이 상당히 잘 보존되어 있어 마치 과거를 돌아보는 듯한 곳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한국인 관광객들에게는 또다른 감회를 느끼게 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패키지 여행 보다는 자유여행을 선망하는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끌 수 있는 두 개 도시를 고승희 작가는 골목골목을 촘촘히 돌아 보듯 자세히 설명을 이어나갔다.
●살롱문화코너 ... 관광업계 기업가 질의응답 (사회 : 신솔아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과장)
▲'니하오 차이나! 비자 없이 떠나자'란 주제로 개최한 ‘한중 관광의 밤’ 행사 살롱문화코너에 참석한 패널들의 모습
이어진 살롱문화코너에서는 신솔아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과장이 사회를 맡았다. 신 과장은 “지난해 11월 8일부로 진행된 중국 무비자 정책에 관련해 중국 관광 시장 분야에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고, 이런 변화된 수요에 맞춰서 발전 가능성이나 기타 사항들에 대해 토론의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아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라고 밝히며, 살롱문화코너 참석자 소개한 후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이번 살롱문화코너 토론에서는 ▷하정우 경기대 관광전문대학 교수 ▷박지훈 여기어때 매니저 ▷이명호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 한국지사장 ▷박흥군 춘추항공 한국지사장 ▷리보 화인통신 대표 등이 패널로 참석했으며, 관광 관련 업계 대표들이 중국 관광입국 간소화 정책의 구체적인 촉진 정책의 이행 상황, 중국 관광 시장의 잠재력과 제약 요인 및 중국 관광진흥 위한 협력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유익한 자리로 만들었다.
▲‘한중 관광의 밤’ 행사 살롱문화코너 사회를 맡은 신솔아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과장 모습
신솔아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과장 : 작년 말부터 한중 관광 활성화를 위한 조사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데 연구에 책임을 맡고 있는 하정우 교수에게 무비자 정책 시행에 관한 견해와 다른 분들과도 간단한 의견 교류 시간을 가져보겠다.
▲‘한중 관광의 밤’ 행사 살롱문화코너에 패널로 참석한 하정우 경기대 관광전문대학 교수가 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하정우 경기대 관광전문대학 교수 : 저희가 작년부터 한중 관광 활성화에 관한 연구를 지금 2년 차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까 중국의 관광 환경과 그다음에 정책의 변화에 대해서 아무래도 좀 민감하게 저희가 확인을 하고 있는데, 사실 비자 면제는 중국 간의 관계뿐만 아니라 비자 면제는 다각적인 의미가 있다고 본다. 첫 번째로 잠재된 여행 관광객들이 가지는 실제적인 효능감이 있다. 여행을 시작에는 준비에서부터 실행하는 단계까지의 절차적인 간소화, 그다음에 마음이 편해지는 그런 부분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더불어 비용의 효율화도 잠재된 여행객들에게는 하나의 큰 효능으로 제공될 것으로 생각한다. 연구자의 입장에서 심리적 거리에 대한 것에 관점을 많이 가지고 있다. 심리적인 거래라고 하는 것은 내가 알고 있는 정보가 한계, 정보의 크기에 따라서 상대방 타 국가에 갈 것이냐에 대한 목적지 설정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요인이라고 한다. 심리적 거리가 짧으면 방과 후 활동을 적극적으로 할 것이고,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는 연구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이번 비자 면제라는 것이 그간 대한민국과 중국 간의 관계 속에서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떤 장애 요인, 저해 요인이 있었음에도 이 비자 면제라는 것은 우리 국민에게 잠재 여행객에게 심리적 거리를 확연하게 줄여줄 그런 어떤 기회의 요인으로서의 작용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서 연구를 많이 하고 있다. 사실 연구라는 것은 이론적인 접근이나 현상적 접근뿐만 아니라 현업과의 연계 그 다름에 현업에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을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마침 함께 패널로 참석해 주신 현업 전문가 중 춘추항공 박홍근 지사장과 박지훈 매니저께서 참석해 주셔서 현업에서 과연 약 2개월 정도 비자 면제가 시행되고 난 다음에 대한민국의 국민들의 여행에서 어떤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지 그 변화를 좀 실감하고 있는지 청취해 보면 이론과 현업의 어떤 적절한 밸런스적인 모습들이 나타나지 않을까 그런 측면에서 질문을 드려보겠다. 먼저 박홍근 춘추항공 지사장께서 어떤 변화를 느끼시고 체감하고 계신지 답변 부탁드린다.
▲‘한중 관광의 밤’ 행사 살롱문화코너에 패널로 참석한 박흥근 춘추항공 한국지사장이 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박흥근 춘추항공 한국지사장 : 저희는 LCC 항공사로 한국 인바운드 위주로 중국인 승객을 많이 수용해 왔다. 지난 11월 8월 이후 비자 면제 정책으로 현저하게 한국인 승객 탑승률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제일 많이 탑승률이 높아지는 노선은 인천 출발 상해 도착 편이다. 또한, 부산 출발 상해 도착이 매우 큰 비중으로 상승하고 있다. 데이터 상으로 봤을 때 거의 20%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부산 경우는 거의 50-~60% 수준으로 육박하고 있다. 젊은 세대들은 값싸고 가성비 좋은 이런 항공사 항공권을 구입하는 추세가 굉장히 나타나고 있다.
하정우 교수 : 박 지사장 말씀대로 2개월 만에 20%라는 성장세는 사실 무시할 수 없는 숫자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런데 한시적인 비자 면세 정책이기 때문에 계속 연장되면서 효과를 급증시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여기어때에서도 항공편뿐만 아니라 여러 여행상품들에 대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 답변 부탁드린다.
▲‘한중 관광의 밤’ 행사 살롱문화코너에 패널로 참석한 박지훈 여기어때 매니저가 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박지훈 여기어때 매니저 : 비자 면제 정책이 발표되면서 여기어때에서 깜짝 놀란 것은 5일 동안 5배의 숙박 증가율이 생겼다. 과거에 이런 경우를 본 적이 없어서 정말 저희 쪽에서는 놀랐고, 이게 이제 단기간 끝난 것이 아니라 지금도 2개월 동안 정책 전보다 3.5배 증가된 상태로 계속 유지되고 있어서 굉장히 긍정적인 효과의 지표가 있다고 보면 된다. 당장 1월에 황금연휴가 있지만 8월 추석까지 계속 장기간의 이런 황금연휴가 있다 보니까 저희 여행업계에서는 중국이 한국인 관광객 목적지 1위가 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정우 교수 : 두 분의 말씀대로 짧은 2개월 안에 이렇게 많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중국 여행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고 실질적으로 실행에 옮기고 있다라는 것이 이제 방증이 된 것같다. 한 가지 추가 질문으로 그러면 지금의 양상 그런 변화의 움직임 속에 어떤 뚜렷한 홍보나 마케팅 또는 새로운 액션 전략들을 가지고 있다면 이번 기회에 선전도 하시고 그다음에 조언도 받아보는 시간을 갖겠다. 소개 부탁드린다.
박진희 매니저 : 제가 봤을 때 어찌 됐건 중국 여행에 있어서 제약으로 삼았던 비자 문제, 그리고 모바일 페이 사용, 그리고 데이터 로밍 같은 것들이 있는데, 비자 면제가 한시적으로 해결됐고, 나머지 두 부분만 좀 해결이 된다면 아마 중국 여행의 가속화의 속도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생각한다.
하정우 교수 : 유니온 페이 인턴내서널 이명호 사장께서 참석해 주셨은데, 한국 관광객들이 중국 여행가서 돈 쓰는 게 너무 힘든다. 많은 분들이 이런 말을 하는데 실질적으로 어려움이 있는지 혹은 이런 부분에서는 어떻게 조금 해결을 하고 계시는지 들어보도록 하겠다.
▲‘한중 관광의 밤’ 행사 살롱문화코너에 패널로 참석한 이명호 유니온페이 인터네셔널 한국지사장이 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이명호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 한국지사장 : 중국 여행을 가려면 통상 비자 먼저 고민하고, 그다음에는 항공권, 호텔, 그다음에 모바일 통신 준비하는데 중국은 가기 전에 꼭 결제 부분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굉장히 힘든다. 한국과는 달리 카드나 삼성 페이, 애플 페이 이런 것보다는 전부 QR 결제만 되고 특히 유사시에 쓸 수 있는 현금이 거래가 안 된다는 점, 미리 준비해 가지 않으면 굉장히 곤혹한 상황이 된다. 그래서 제가 여기서 추천을 드리면, 이미 많은 한국의 블로그나 유튜브, SNS 채널로 홍보가 되고 있지만, 가기 전에 꼭 세 가지를 준비해야 될 것 같다. 첫 번째, 플라스틱 카드, 즉 중국 갈 때만큼은 유니온페이 카드를 준비해 가면 다른 브랜드보다 더 많은 마케팅을 누릴 수 있다. 당연히 쓸 수 있는 가맹점도 많다. 근데 카드만 준비하면 굉장히 낭패를 본다. 왜냐하면, 기존 플라스틱 외에 QR 결제가 있기 때문이다. 여러분이 평소 많이 쓰고 있는 신한카드, 신한페이, KB페이, 국민카드, 농협페이, 네이버 페이 등과 저희가 이미 다 제휴가 돼 있다. 그래서 가시기 전에 저희 유니언페이 카드를 플라스틱 카드 받은 거 있으면 등록하시면 되고, 네이버 페이는 바로 그냥 앱에서 가상 카드를 바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그런데 그걸 가지고 가도 안디는 것들이 있다. 버스 등 교통, 그 다음에 소규모 음식점 이런 데는 안 되는데 아라페이, 위챗페이, 유니언페이 카드를 미리 등록해 두면 편리하게 쓸 수 있다. 특히, 알리페이, 위챗 페이에 다른 브랜드 카드를 등록하면 200엔 이상은 3% 추가 수수료가 결제할 때 부담해야 한다고 뜨는데 유니온페이 카드를 등록하면 그런 수수료도 면제된다.
▲‘한중 관광의 밤’ 행사 살롱문화코너에 패널로 참석한 리보 화인통신 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리보 화인통신 대표 : 화인통신은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값비싼 구조의 로밍을 직접 사용한 거와 비교하여 저희는 차이나 유니컴과 공유한다. 더 많은 데이터, 더 빠른 속도를 제공하며, 모든 라인프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만들었다. 또한, 심, 2심 두 가지 형태를 제공한다. 중국에서는 모바일페이 뿐만 아니라 페드 팬시 호주 등 온라인 플랫폼도 많이 보급되어 있다. 그러나 사용 시 중국 휴대폰이 필요해 해외 관광객들이 불편함을 느낀다. 저희는 차이나 유니칸과 함께 한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중국 휴대전화도 포함된 상품을 제작했다. 이를 통해 중국에서 다양한 앱을 보다 편리하게 받고,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 드리고자 한다.
신솔아 과장 : 마지막으로 하종호 교수께서 보시는 한중 관광 시장에 대한 전망을 짧게 들어보고 마무리하겠다.
▲‘한중 관광의 밤’ 행사 살롱문화코너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하종호 교수 : 전망을 하기에는 제가 더 많은 공부를 해야 될 것같다. 관광 환경은 항상 시시각각 변하고 그 변화의 양상이 어디로 갈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런 상황에서 우리 담당 사업은 외부에서 받은 영향, 변수에 정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된다. 그래서 간혹 우리는 발생한 현상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 하지라는 궁금증, 의문만 던지고 아무런 액션을 취하지 못하고 관망하는 경우가 있곤 했었다. 지난 몇 년 동안 많은 경험이 있었을 거로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들은 반드시 있을 거라는 거다. 여행객들이 어떠한 관점에서의 불만족 요인이 있을까. 저해 요인이 있을까를 판단하고 그것을 감소시키는 행동, 그리고 반면에 만족할 수 있고 동기화할 수 있는 요인은 무엇일까를 더욱더 증폭시키는 거 이렇게 두 가지 차원에서의 분리되어서의 각각의 전략을 세워 나간다고 한다면 아마도 이런 답변이 나오지 않을까. 그런데도 나는 중국 여행을 갈 것이란 이런 답변을 들을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 그 앞에는 분명히 여행을 가지 못하는, 여행하기 힘든 어떤 요건들이 발생할 것이다. 그런데도 우리의 잠재 여행객들은 이겨내고 그것을 중국으로 가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할 것이라는 거다. 이러한 것들을 끌어내기 위해서 지금의 중국 당국에서, 그리고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에서 하고 있는 비자 면제, 그 다음에 중국에 대한 홍보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계속 확산시킨다면 양국 간에 어떤 여행 간의 어떤 벽은 내려가고 교류의 어떤 질은 높아지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 봤다. 제자들이 약 400명 쯤 된다. 중국이 한국과의 관광적 교류를 위해서 많이 변하고 있으니까 좀 더 많이 관심 가지고 우리 중 국 여행 한 번 갈 수 있도록 그런 어떤 힘이 될 수 있는 그런 자리에서 열심히 한번 해보도록 하겠다.
● 한국과 중국 통신사 업무협약식(MOU)
▲‘한중 관광의 밤’ 행사에서 화인 통신과 차이나 유니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
이밖에도 중국의 한국 무비자 정책 시행에 따라 한국의 대표 통신사인 화인 통신과 중국의 대표 통신사인 차이나유니콤은 과학기술 지원의 중국 관광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앞으로 각자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서 긴밀히 협력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중국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에게 우수한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한중 관광 교류와 협력을 지원하게 된다.
● 건배사
▲건배사를 하고 있는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장뤄위 소장(우측)과 사단법인 한중문화우호협회 취환 회장(좌측)이 건배사를 하고 있는 모습
이날 행사에서 공동 주최사인 장뤄위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장뤄위 소장과 취환 사단법인 한중문화우호협회 회장이 함께 건배사에 나섰다. 건배사는 "2025년부터 우리 관광업계 모든 호텔 늘 만실이고, 모든 항공편이 만석이며 모든 은행 카드 쓰는 분들 늘 만족하고 은행 수익도 증가하는 등 여기 계신 모든 분들 모두 만사형통하시기를 기원한다"며, 참석자 전원이 “니하오 차이나! 비자 없이 떠나자”를 구호로 외치며 건배를 함께 했다.
● 행운권 추첨
행운권 추첨 이벤트를 통해 중국남방항공(서울 – 광저우 왕복 항공권 2인, 서울 – 하얼빈 왕복 항공권 2인), 동방항공(서울 – 칭다오 왕복 항공권 3인, 서울 – 상하이 왕복 항공권 3인), 춘추항공(인천–상하이 왕복 항공권 2인), 공상은행, 유니온페이 인터네셔널(쌤소나이트 여행가방 2인), 화인통신(중국 USIM 5일권 5인), 공상은행(정관장 선물세트 5인),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슈페리어 룸 1일 숙박권 1인), 한중문화우호협회(의류 2인) 등 많은 업체에서 상하이, 칭다오, 하얼빈, 광저우 등 중국의 인기 관광 도시를 체험할 수 있는 항공권, 여행 관련 기념품, 칭다오, 연변 관광기관에서 제공한 인기 관광지 패키지 상품 등이 제공되어 행사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니하오 차이나! 비자 없이 떠나자'란 주제로 개최한 ‘한중 관광의 밤’ 행사장의 화기애애한 모습
이번 행사에는 중국 측에서 팡쿤 주한중국대사관 공사(方坤 中国驻韩国大使馆公使) 종홍눠 주한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겸 총영사(钟洪糯 中国驻韩国大使馆公参兼总领事) 옌량 한중일3국협력사무국 사무차장(颜亮 中日韩合作秘书处副秘书长) 장뤄위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소장(张若愚 中国驻首尔旅游办事处主任) 등이 참석했으며, 한국 측에서는 김준형 제22대 국회의원(金峻亨 第22届国会议员) 취환 한중문화우호협회 회장(曲欢 韩中文化友好协会会长) 조태숙 서울특별시관광협회 회장(趙泰淑 首尔市旅游协会会长) 김세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金世媛 韩国文化观光研究院院长) 이욱연 오늘의중국 한중연 최고위과정 학장, 서강대학교 중국문화학과 교수(李旭渊 新时代中国——韩中缘大讲堂 校长、西江大学中国文化系教授)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밖에 정부기관 및 협회 대표, 여행사, 항공사, 관광 기업, 언론매체, 작가 및 인플루언서 등 각계 귀빈 11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니하오 차이나! 비자 없이 떠나자'란 주제로 개최한 ‘한중 관광의 밤’ 행사를 주최한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BI
이번 행사를 주최한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는 중국의 공식 관광 홍보기관으로, 중국 내 상부기관은 중국문화관광부이며, 한국의 문화체육관광부에 해당한다. 한국에서 중국 관광을 적극 홍보하며 양국 관광 산업 간 교류를 증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니하오 차이나! 비자 없이 떠나자'란 주제로 ‘한중 관광의 밤’ 행사를 주최한 사단법인 한중문화우호협회 BI
또한,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한 사단법인 한중문화우호협회는 한중 민간외교의 대표 플랫폼으로서 중국에는 한국 문화를, 한국에는 중국의 문화를 소개하며 한중 우호친선의 가교 구축에 매진하고 있는 공익단체이다.
▲'니하오 차이나! 비자 없이 떠나자'란 주제로 개최한 ‘한중 관광의 밤’ 행사 모습
한편, 이번 행사는 중국문화관광부 국제교류협력국의 주관 아래 전개되는 ‘니하오! 차이나’입국관광 홍보 시리즈 중의 하나로, ‘니하오! 차이나’ 중국 관광 이미지를 홍보하고 한국인 대상 비자 면제 정책의 장점을 충분히 발휘하여 중국 관광 시장을 촉진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앰버서더 서울풀만호텔 =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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