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사업자 인증서, '차세대 나라장터'에서 이용 가능
나라장터 ‘회원가입’부터 ‘전자계약’까지 한 번에 가능한 인증서
금융권 최초 사업자 인증서 도입… 편의성 · 안전성으로 개인사업자 만족도 높여
2025-03-12 10:12:35 , 수정 : 2025-03-12 20:47:50 | 이상인 기자

[티티엘뉴스]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 사업자 인증서를 조달청 ‘차세대 나라장터’의 인증 수단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사업자 인증서 이미지 (사진제공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4월 금융권 최초로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간편하게 인증서를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는 ‘사업자 인증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업자등록증 및 신청서 등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간편하게 인증서를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현했으며, 인증서를 앱 내에서 암호화해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카카오뱅크 사업자 고객은 카뱅의 사업자 인증서를 ‘차세대 나라장터’에서 이용할 수 있다. 공공기관의 공고, 입찰, 계약체결, 대금 지급까지 모든 조달과정을 처리할 수 있는 ‘나라장터’는 차세대 시스템을 도입해 인증 수단의 선택권을 넓혔으며, 지난 1월부터 운영 중에 있다.


카카오뱅크 사업자 인증서는 ‘차세대 나라장터’에서 ‘회원가입’ ‘전자입찰’ ‘전자계약’ 등 3가지 업무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인증서다. 카카오뱅크 사업자 인증서를 보유한 고객은 회원가입부터 입찰 참여, 전자계약 업무에 이르기까지 공공조달 전 과정을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 사업자가 나라장터에서 낙찰을 받으면 공공기관에 물품이나 시설물을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판로의 기회로 여겨진다.카카오뱅크는 “사업자 고객들이 ‘차세대 나라장터’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증서의 사용처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민간 · 공공기관과의 협력 및 제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2023년 3월 처음으로 ‘인증서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인증 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오고 있다. 2025년 2월 기준 가입자 수는 1600만 명을 돌파했다.  




이상인 기자 lagolftime@ttlnews.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