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싱가포르 항공이 국내 미슐랭 2 스타 쉐프인 정식당의 임정식 쉐프와 함께 한식 요리를 기내식으로 선보였다. 싱가포르 항공은 17일 오후 청담동 소재 정식당에서 임정식 쉐프와 함께 개발한 새로운 기내식을 선보였다. 이 기내식은 3월부터 인천을 출발하는 싱가포르 노선과 LA 노선에 선보일 예정이다.
▲ 왼쪽부터 임정식 셰프, 베티 왕(Betty Wong) 고객경험 부문 부사장, 시아 치 첸(Seah chee chain) 싱가포르항공 한국지사장
싱가포르 항공은 자사의 승객에게 국제 요리 수상 경력의 요리사들로 이루어진 ‘월드 고메 퀴진’으로 차별화된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임정식 쉐프는 미슐랭2스타를 받은 요리사로 이번에 싱가포르 항공과 기획한 한식 기내식을 선보여 한식의 아름다움과 맛으로 싱가포르 항공 고객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임정식 쉐프는 “평소 비행기를 탔을 때 기내식을 먹으며 아쉬운 마음도 있었고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며 “지난해 싱가포르항공의 좋은 제안으로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 비행기 안의 특수한 환경으로 인해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며 기내식 개발의 어려움도 같이 말했다.
▲ 임정식 셰프가 기내식 개발과정 등을 설명하고 있다.
▲ 퍼스트클래스 은대구요리와 쌀밥
▲ 퍼스트클래스 옥수수 무스 케이크
▲ 비즈니스 클래스 소갈비 요리와 쌀밥
▲ 비즈니스 클래스 유자 드레싱과 어린잎 채소를 곁들인 그릴 황새치
▲ 이코노미 클래스 비빔밥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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