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관광청(Brand USA)은 지난 8일 명동 뱅커스클럽에서 <제3기 미국 스페셜리스트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성공리에 진행하고, 2017년 미국 여행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했다.
미국 스페셜리스트 프로그램 (USA Specialist Program)은 미국관광청에서 주최하는 여행사 대상 미국 여행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서울 및 부산 지역 54개 업체에서 선발한 총 59명의 스페셜리스트와 16개의 미주 파트너사 등 총 90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본 행사는 스페셜리스트 프로그램 소개를 시작으로 팀별 미국 지도 그리기 미션을 수행하고, 2017년 주목해야 할 미주 지역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프로그램의 첫 교육으로, 라스베이거스 관광청과 미국관광청에서 미주 지역 국립공원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저녁 행사에서는 레크리에이션 전문가와 함께 참가자들의 친목을 다지는 팀별 게임 및 시상식을 진행,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미국관광청 최지훈 부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본 프로그램은 부산 지역 여행사까지 참가 대상을 확대하는 등 규모를 키웠다”고 말하며 “이번 3기 스페셜리스트 멤버들이 1년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하고 진정한 미국 여행 전문가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스페셜리스트 프로그램은 오는 10월까지 격월로 총 5회의 미주 지역 및 상품에 대한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며, 미국관광청은 각 교육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한 스페셜리스트들에게 미주 팸투어 기회 부여 및 미주 전문가 인증 상패를 수여한다.
3기 미국 스페셜리스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미주 파트너사들은 다음과 같다.
△아메리칸 항공 △에어캐나다 △델타항공 △일본항공 △싱가포르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캘리포니아 관광청 △로스앤젤레스 관광청 △샌프란시스코 관광청 △하와이 관광청 △네바다 관광청 △라스베이거스 관광청 △뉴욕 관광청 △시애틀 관광청 △알라모 렌터카 △허츠 렌터카
양재필 기자 ryanfeel@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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