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나 관광청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부산발 사이판 노선 취항에 따른 지역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부산·영남 지역 여행사 대상 세일즈 프로모션과 광고 캠페인을 진행, 마리아나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마리아나 관광청은 지난 2월 16일 부산 하나투어, 모두투어 약 70개 대리점을 초청한 가운데 세일즈 콘테스트 설명회를 진행했다. 마리아나 관광청은 부산·영남 지역에서 마리아나 상품 판매를 독려하기 위해 3월부터 8월까지 총 6개월 동안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한 상위 20개 대리점에게 마리아나 스터디 팸투어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부산·영남 지역에서 마리아나를 최고의 여행지역으로 알리기 위해 3월부터 4월까지 두 달간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마리아나 관광청은 "Paradise for Everyone"이라는 광고물을 부산 주요 지하철 역사 및 버스 정류거장 등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정종윤 마리아나 관광청 팀장은 "아시아나 항공에 이은 제주항공의 부산-사이판 노선 취항으로 인해 부산발 항공 좌석 공급 석이 늘어나, 부산•영남 지역이 핵심 마켓으로 떠오르고 있다”라고 강조하고 “이번 지역 프로모션을 통해 부산•영남 지역 마리아나 여행 상품 판매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6년 마리아나 한국인 방문객 수는 사상 처음으로 20만 명을 넘어 섰으며, 올해 1월에는 전년 대비 80% 성장한 3만798명을 기록했다.
양재필 기자 ryanfeel@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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