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발트3국 투어리즘 세미나가 처음으로 국내에서 열렸다. 지난 15일 힐튼 호텔에서 열린 발트3국 투어리즘 세미나에는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발트 지역 3국이 합동으로 한국에 이들을 소개했다. 발트3국 중 유일하게 대사관이 설치되어 있는 라트비아 대사관의 주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발트3국 관광청과 호텔, 현지 여행사, 항공사 관계자들이 참여해 각국의 관광자원과 매력을 소개했다.
▲ 발틱3국 관광세미나 기념 촬영
발트 지역은 우리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으로 북유럽 지역인 노르웨이, 핀란드, 스웨덴이 있는 스칸디나비아 반도를 마주 보고 있다. 구(舊) 소련의 영향을 많이 받은 지역이다. 우리에게는 대형 마트에서 볼 수 있는 수입 맥주의 수출국으로 더 잘 알려진 이들 나라는 서유럽의 문화와 슬라브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지역이다.
▲에스토니아 관광청 담당자의 발표
이번 세미나에서 독립 100주년을 맞는 라트비아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으며, 특히 한국인 여행자를 위한 한국어 번역본 라트비아 지도를 공개했다. 북유럽 패키지의 주요 관광지인 탈린으로 대표되는 에스토니아는 1만여 명의 방문 규모지만 한국인의 방문이 꾸준하게 증가하는 지역이다. 리투아니아는 안전하고 깨끗한 여행환경을 자랑한다.
▲리투아니아 관광청 담당자의 발표
발트3국을 취항하는 항공사중 핀에어는 인천-헬싱키-리가·탈린·빌루스를 연결하는 항공편을 소개했다. 특히 헬싱키 국제공항의 자동출입국 서비스의 편리함을 소개했다. 김동환 핀에어 한국지사장은 “한국인은 별도의 등록절차 없이 자동출입국 심사가 가능하다”고 말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내었다. 또 핀에어는 A350 항공기, 북유럽으로 가는 가장 빠른 비행시간을 강조했다.
▲김동환 핀에어 한국지사장
▲헬싱키 공항 한국인 자동 출입국 심사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김성수 루프트한자 독일항공 한국지사장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은 뮌헨과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해 발트3국으로 운항하는 스케줄을 소개했다.
▲페테리스 바이바르스 주한 라트비아 대사가 라트비아 대사관 직원을 소개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저녁에는 한남동에 소재한 주한라트비아대사관 저에서 관광세미나 참석자를 위한 칵테일파티가 열렸다.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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