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노랑풍선 여행사가  우리사주 조합에 자사주식 7만주를 무상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하였다. 자사주 7만주는 현 지분율 1.75% 에 해당하는 것으로 노랑풍선 여행사측에서 6억원의 기금을 출연하여 자사주 구입 후 우리사주 조합에 배정하는 방식으로 배분한다. 이번 결정으로 노랑풍선 450여명의 직원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게 한다는 계획이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회사의 성장 발전에 기여해 온 임직원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노사일체의 기업문화를 더욱 굳건히 하여 우리나라 최고의 여행사로 도약해 나가기 위한 결정” 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가 실현되면 직원들의 재산 증식에 적지 않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데, 노랑풍선은 한걸음 더 나아가 우수 협력사 직원들에게도 주주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협력사와의 상생도 실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노랑풍선은 2018년 코스닥에 상장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데, 금번에 실시될 무상 주식교부 외에도 스탁옵션 등 성과보상 시스템 강화를 통해 직원들이 업무에 더욱 집중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기자가 노랑풍선 관계자에게 확인한 결과 사원급은 100주, 계장 150주, 대리 이상은 동일하게 200주를 배분한다는 계획이라 밝혔다.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