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지난 6월5일자로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 아랍에미레이트, 이집트, 바레인, 예멘, 리비아, 몰디브 등 7개국이 카타르와 단교조치에 들어갔다. 그 이유는 카타르가 테러리즘과 극단주의 조직을 지원한다는 것인데 이로 인해 카타르 국적의 항공과 선박에 대해 자국의 영공, 영해 통과를 불허한 상태이다. 이들 국가는 카타르 거주 자국 국민에게 철수를 권고했고 여행 및 경유를 금지하였다.
이로 인해 카타르를 오가는 항공편과 선박들이 무기한 취소된 상황이다. 먼저 카타르 국적기인 카타르 항공의 경우에는 단교한 7개국을 제외한 나머지 항공편에 대해서는 정상운항예정이지만 사우디, 아랍에미리트 등의 영공을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에 항로를 변경해 이란쪽으로 변경을 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평소보다 더 많은 비행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타르 항공편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바레인 등을 가는 경우 혹은 경유시 비행이 무기한 연기된 상황이라 환불을 받거나 혹은 다른 항공편으로 변경을 해준다는 공지가 나간 상태이다.
또한 오는 14일 도하에서 카타르와의 월드컵 최종예선을 치루기로 한 우리나라 축구대표팀 선수들도 난감한 상황이다. 현재 아랍에미리트 라스알카이마에서 예선전으로 앞두고 전지훈련 중인 축구대표팀이 카타르 도하로 가기 위해서는 상당거리를 돌아가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공지내용
Suspension of Flights to Kingdom of Saudi Arabia, UAE, Egypt and Kingdom of Bahrain
Qatar Airways has suspended all flights to the Kingdom of Saudi Arabia, UAE, Kingdom of Bahrain and Egypt until further notice.
All customers booked on affected flights will be provided with alternative options, including the option of a full refund on any unused tickets and free rebooking to the nearest alternative Qatar Airways network destination.
Please check this page regularly for further flight updates.
For passengers with existing bookings, please call +974 4023 0072 or contact your nearest Qatar Airways office: https://www.qatarairways.com/en/worldwide-offices.html
For further information and FAQs please visit: http://support.qatarairways.com/hc/en-us/sections/115002369667-FAQs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