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아시아나 항공의 브뤼셀 여객취항이 가시화될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지난 6월12일(월) 벨기에 플랜더스 관광청과 브뤼셀 공항 회사 대표단이 아시아나 항공 한국지역 본부의 조중석 본부장을 방문해 향후 아시아나가 브뤼셀을 전세기 및 나아가 직항지로 고려해 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을 포함해 전반적인 공동 관심사를 논의했다. 현재 아시아나 항공은 벨기에 브뤼셀에 주4회 화물기(보잉 747-400 cargo)를 운항하고 있다.
▲ 사진 설명 : 앞줄 오른쪽부터 엘게 덴스 벨기에 플랜더스 관광청 마케팅 총괄 본부장, 조중석 아시아나 항공 한국지역 본부장, 얀 반 더 레이트 브뤼셀 공항회사 수석 본부장. 뒷줄 왼쪽에서 네 번째. 이승구 아시아나 항공 국제선판매팀 부장, 다섯 번째 윤준노 판매기획팀 부장
플랜더스 관광청의 덴스 본부장은 서울에서 진행했던 첫 관광전에 대한 소감을 전하며, 향후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겠다는 내용을 밝혔다. 또한 아시아나항공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향후 브뤼셀로 전세기를 운항하고 나아가 직항편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시아나 항공측은 유럽 여행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며, 새로운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브뤼셀 노선과 시장성에 대해서 면밀히 조사하고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아시아나 항공은 현재 유럽지역 취항지로 프랑크푸르트, 파리, 런던, 로마, 이스탄불을 취항하고 있다. 중장거리 노선을 강화하는 측면에서도 새로운 취항지가 요구되고 있다. 벨기에 브뤼셀은 차기 선택지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 브뤼셀로 운항하는 아시아나 카고 화물기 보잉747-400 기종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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